열심히 탐색을 해본 결과, GIST에서는 1학년 때 모두가 기초교육학부의 학생으로서 학업을 진행한다고 하는군. 기초교육학부는 미래 인재를 정성 들여 선발하고, 수학, 자연과학,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과학기술 인재로서 ‘기초’ 역량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고 소개되어 있어. 과학자가 될 학생들이니 수학과 자연과학은 꼭 배워야 할 것 같은데…….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역량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지?
조금 더 찾아보니 GIST의 기초교육학부 제도가 리버럴 아츠 교육(자유교육)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라 하는군. 리버럴 아츠 교육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교양 있는 지식인’을 기르는 것! 따라서 기초교육학부를 통해 GIST의 학생들은 인문과 사회적인 교양을 갖춘 과학 지식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구나! 리버럴 아츠 교육을 바탕으로 한 GIST의 기초교육학부는 우리나라에서 설정한 “인문적 소양과 과학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도 잘 맞는 교육 방식인 것 같아.
그럼, 이런 기초교육학부 제도가 GIST 학생들의 삶의 모습에 어떻게 반영되는 것일까? 찾아보니, 1학년 때 기초교육학부로 입학한 GIST의 학생들은 1년 동안 기초교육학부에서 수학하며 과학도로서 필요한 기초 수학 및 과학 과목들을 공부하고,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과학자의 양성을 위해 인문사회 과목들을 수강한다고 하는군. 또한, 다양한 예체능 과목을 더해 학업적인 면 외의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노력한다니,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소양을 모두 겸비한 종합 인재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 아닐 수 없어. 1학년 때 수학한 기초 과학 과목들과 다양한 전공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대개 2학년에 올라가면서 기계공학부, 생명과학부, 신소재공학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지구환경공학부, 물리광과학과, 화학과의 7개의 전공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전공 커리큘럼에 맞춰 학업을 이어 나간다고 해. 하지만 2학년 이후에도 기초교육학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수학과 인문 과목을 수강하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가 열려있다고 해.
조금 더 생생한 정보를 얻으면 좋을 것 같은데……. 기초교육학부에서의 1년을 마치고 현재 자신의 전공을 선택했을 22학번을 인터뷰해 보자!
이번에는 아직 기초교육학부이고, 전공 선언을 앞두고 고민하는 친구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아야겠어. 생생한 증언으로 기초교육학부가 실제로 학생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시너지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현재 기초교육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자! 오 마침, 저기 기초교육학부 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보이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