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설립
30주년 새 비전

NEW DREAM, GREAT GIST

2023년 11월, GIST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바로,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Good to Great)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 2053’이다.
새로운 비전은 GIST가 쌓아온 30년간의 저력을 바탕으로, 30년 후의 GIST 설립 60주년이 되는 2053년에는 세계 5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GIST 30년의 저력

1993년 설립한 GIST는 지난 30년 간, 박사 1,838명, 석사 4,910명, 학사1,167명 등 7,915명의 인재를 길러냈다. 2024 QS 세계대학 평가 교원 1인당 논문 피인용수 부문에서는 16년 연속 국내 1위, 세계 5위의 성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하버드, 스탠포드 등 세계 1,500여 개 협력기관과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1년 MIT와 AI 국제협력 연구를 시작하는 등 첨단 연구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기술사업화 및 창업 활성화 부문에서도 총 616억 원의 기술 이전 계약을 실시하고, 주요 경제지가 꼽는 창업 성과 1등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GIST의 도전과 과제

대내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GIST는 보다 어려운 숙제에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 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2020년 현재 139만 명인 학령인구는 2050년에는 95만 명 규모로 약 3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인해 지방도시들에 소멸의 위기가 발생할 것이며, 직무 · 전공 간 미스매치로 인해 교육과 취업의 위기 또한 발생할 위험도 예견된다. 이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강대국의 인재 확보 전쟁은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을 고려한다면 대학의 위기는 심각해질 것이다. 이에 혁신 교육과 고급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관인 GIST의 책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로 시야를 돌려보면 현재 전 세계는 여러 가지 난제에 직면해 있다. 우선 전 세계적 이상 기후 발생 등 기후 · 환경 위기에 봉착해 있다.
COVID-19 이후 겪은 팬데믹과 고령화 등 보건의료위기도 빼놓을 수 없다. 경제 안보 경쟁에 따른 기술 패권 전쟁과 에너지 위기도 쉽게 풀어내기 어려운 숙제다. 이러한 때일수록 과학과 기술을 통해 난제를 해결해 나가며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GIST의 역할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

GIST 비전 2053

GIST가 발표한 비전 2053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에는 GIST가 30년 동안 축적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현재 안고 있는 다양한 위협과 도전을 이겨 내고, 한 단계 도약해 위대한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표와 과제, 핵심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교육목표인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3만 명 양성’, 연구목표인 ‘글로벌 석학 30명 배출’, 성과확산 목표인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에는 세계 대학평가 TOP 50이라는 도약의 목표와 함께 글로벌 중심 연구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는 GIST의 의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