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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한국고용정보원은 AI의 발전으로 인해 2016년 국내 400여 개의 직업 중 8년 내 사라질 직업들을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직업들 중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요?

① 청소부, 주방보조원
② 변호사
③ 패스트푸드원
④ 항공기 조종사

응모기간 : 2020년 6월 30일까지
응모방법 : 정답과 핸드폰 번호를 seulhyekim@gist.ac.kr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상품발송 : 응모마감 후 일괄 전송

뒤집어보라!

신나는 세상이 열린다!

서브컬처 동아리 ‘Erutlucbus’ 인터뷰

“Erultuc bus” 발음하기도 읽기도 쉽지 않은 이 동아리의 이름은 sub culture의 알파벳을
거꾸로 쓴 이름이다. ‘오타쿠’라는 좋지 않은 시선도 있고, 때로 b급 하위문화라는 선입견으로
인하여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맘 편히 할 수 없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이 서브컬처 동아리는
2014년에 창립되어 벌써 올해로 햇수로 7년 차가 된 동아리이며, 규모로는 보통 1년에 10명
정도 회원이 들어와 현재 회원 수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마이너라고요? 이곳에선 우리들의 즐거움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전반적으로는 가볍게 사람들끼리 자신이 관심 있는 것들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모임입니다. 대외적으로는 회지를 만들기도 하고요. 작년에는 릴레이 소설 단행본도 만들었습니다. 서브컬처라고 하면 눈치가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오타쿠에 대해 안 좋은 시선도 있고요. 하지만 이곳 동아리에서는 자유롭게 눈치 보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요. 서로 좋아하는 취미들을 공유하고 같이 즐기는 곳이지요.
애니메이션부터 콘솔게임까지 마이너한 장르는 모두다 서브컬처
예전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다양해졌어요. 애니메이션에서 라이트노벨, 그리고 지금은 콘솔게임까지 취미의 범위가 점점 더 넓어졌어요. 동아리원들이 자주 모여서 같이 게임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주류에 관해 공부하는 친구도 있어요. 술을 마시는 것뿐 아니라 술에 관한 지식 같은 것들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더라고요. 그 밖에 저희 동아리에는 철도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 항공에 관심 있는 분도 있고. 그러니까 좋아하는 사람의 수가 적은 마이너한 장르를 좋아하는 거죠. 저희는 이 모든 것을 서브컬처로 규정하고 있어요.
“에루틀럭버스”라고 부르기에 동아리명이 길다 보니
저희들 사이에서는 그냥 “에루” 라고 부르고 있어요.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 그리고 비용 절감까지 무한매력동아리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이 서브컬처라는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모인 것이기 때문에 인맥도 넓고, 많은 사람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이 동아리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전공을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네트워크 형성도 잘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지요. 또한 비용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어요. 개인이 즐기기에는 비용이 많이 드는 취미들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동아리에서 지원해서 모두가 같이 즐기는 경우가 많다 보니 더 넓은 취미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곳은 항상 언제 들어와도 동아리방 불이 켜져 있습니다. 밥 같이 먹자는 말 한마디만 해도 친구들이 모이고, 연휴나 방학 때 다들 집에 돌아가는데, 기숙사에 남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 수도 있고요. 이런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안식처이자 쉼터이지요.
신입생들과 함께 gogo!
아무래도 1학기 때는 활동이 어려울 것 같아요. 2학기 때 신입생이 처음 오면 서로 어색할 수 있으니 신입생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게 동아리에 있는 장비를 이용해 게임 대회를 연다던가,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들이 동아리에 있으니 드로잉쇼 같은 행사를 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