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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지스트는 2020년 3월 AI대학원(학과)를 개원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선도할 수준 높은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될 텐데요. AI대학원(학과) 입학 정원은 몇 명일까요?

① 10명
② 20명
③ 30명
④ 40명
⑤ 50명 이상

응모기간 : 2019년 12월 31일까지
응모방법 : 정답과 핸드폰 번호를 seulhyekim@gist.ac.kr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상품발송 : 응모마감 후 일괄 전송

자신의 이름을 붙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건우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제1저자

서브타이틀이미지

지난 8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서 지스트의 김홍국 교수가 주도하고 박사과정 이건우 학생(제1저자)이 수행한 딥러닝 기반 음성 잡음 연구 를 정리한 논문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 과학자들의 최대 규모 과학기술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마트 과학, 공학, 보건을 주제로 총 365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이 중 지스트 김홍국 교수 연구팀 논문이 선정된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최우수논문에 제1저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건우 학생을 만나보았다.
본인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딥러닝 구조를 음성 잡음 제거에 적용했던 것이 한미과학기술 학술대회의 관심 분야와 일치하여 높게 평가해주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원 진학 후 처음 수상하게 된 최우수논문상이어서 앞으로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 분야를 더욱 자신감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어떤 대회인가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 과학자들 사이의 교류를 추구하고자 추진된 학회입니다. 학술대회에는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들과 기업, 정책결정자 등이 모여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과학기술 영역별 테크니컬 심포지엄과 주제별 포럼을 진행합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2019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으며, 지스트를 비롯해 시카고대, 일리노이대, 서울대, 과학기술연구원 등 한국과 미국 대학의 총장 및 연구원장들도 다수 참석했습니다. 학회가 끝나고 비행기 탑승 바로 직전에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되어 귀국하는 길이 무척 즐거운 여정이 되었습니다
수상한 논문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해당 논문은 인공지능 기술을 잡음 제거에 접목하여 효율적인 잡음 제거 방법을 소개하는 논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의 딥러닝을 접목한 신호처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연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잡음이 매우 큰 열악한 환경에서의 음질 개선은 향후 산업·재난 현장에서 음성 인식 시스템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현재 연구하고 있는 관련 연구주제의 일부분을 소개한 것으로 많은 내용을 담지 못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성과를 나타내면 다시 한번 학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후속 연구는 무엇입니까?
현재 저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홍국 교수님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제 주요 관심 분야는 음성 개선입니다. 부가적으로는 입체 오디오 및 음성 신호뿐만 아니라 음향 신호 처리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음성 개선을 위해 일반적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한 기술을 연구하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음성 개선입니다. 그 중에서도 청취자가 원하는 사람의 목소리만, 정말 사람다운 목소리로 개선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계획이 있다면?
연구에 있어 소망이 있다면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에 한획을 긋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 이름이 붙은 기술을 개발한다거나, 소스코드를 공유하는 웹사이트에서 명성을 떨치는 것을 꿈꿉니다. 물론 이와 같은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관련 분야에 대해 학습을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언젠가는 제가 꿈꾸던 일을 이룰 날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