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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지스트는 2020년 3월 AI대학원(학과)를 개원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선도할 수준 높은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될 텐데요. AI대학원(학과) 입학 정원은 몇 명일까요?

① 10명
② 20명
③ 30명
④ 40명
⑤ 50명 이상

응모기간 : 2019년 12월 31일까지
응모방법 : 정답과 핸드폰 번호를 seulhyekim@gist.ac.kr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상품발송 : 응모마감 후 일괄 전송

NEXT GIST를 향한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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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스트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신임총장의 취임을 비롯해 새로운 연구센터가
속속 개소하는가 하면 지역사회와 교감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무엇보다 2020년 봄에 개원할 AI대학원(학과) 유치 소식은 인공지능 기반 창업 캠퍼스 조성사업의
첫 신호탄이 되었다. 이처럼 2020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지스트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두가 함께하는 과학축제를 꿈꿉니다.
과학문화주간
- 박성규 대외협력처장 생명과학부 교수 -
올해 처음 과학문화주간을 추진했습니다.
기획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과학문화주간 행사는 지스트가 지역사회에 유익한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과 함께 공감·소통하며 성장하는 기관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따라서 과학문화주간은 지스트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중고생, 예비창업가 및 기업가, 과학기술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과학문화주간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했나요?
과학문화주간은 크게 4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첫 번째는 일반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는 과학강연으로 201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제라드 무루(Gerard Mourou) 교수를 초청해 ‘극강의 빛을 향한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두 번째는 AI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세계적인 석학과 함께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컴퓨터 비전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및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세 번째는 창업이 경제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AI&IoT 메이커톤, 스타트업 나이트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네번째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 콘셉트로 영화제를 개최하고 팝페라 가수의 초청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과학문화주간 행사를 기획, 운영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과학문화주간은 대중에게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일반인의 참여를 이끌어 낼까에 대해 많이 고심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기획된 미디어 파사드 쇼는 중앙도서관 외벽에 영상을 투사해 역동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를 구현한 이색적인 볼거리로써 광주 지역 최대의 규모이며,지스트 한국문화기술연구소에서 독자적 기술로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활동 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지스트 과학문화주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 행복, 성장을 위해 지역과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과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행사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지스트 자체 역량를 키워 점차 전국적인 규모의 과학문화행사로 키우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인간-뇌-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 선도 기관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뇌나노로봇연구센터
- 윤정원 뇌나노로봇연구센터장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 -
지난 9월 뇌나노로봇연구센터가 개소했습니다. 설립 배경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세요.
고령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기 분야의 급성장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내 첨단 의료기기분야는 이미 선진국의 원천특허 기술에 막혀 발전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원천특허에 기반한 첨단의료기기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정부 각 부처 역시 R&D 과제를 통해 원천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노로봇플랫폼은 인체에 무해한 생체친화적인 자성나노입자를 원하는 신체 부위로 전달, 입자의 3차원 위치 획득, 나노입자의 표적 발열 가능을 수행하는 등 의료영상 기반 통합 로봇플랫폼 기술입니다. 이 나노로봇플랫폼을 이용한 신개념 의료로봇 개발을 목표로 2019년부터 향후 최대 5년간 산업부 및 과기부, 보건복지부에서 80억 원 가량의 정부연구비를 지원받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뇌나노로봇연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연구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본 센터에서 융합기술학제학부(로봇프로그램)에 소속된 본인을 포함해 의생명공학과의 김형일 교수님(신경외과 전문의)과 이보름 교수님(의료영상 분야 전문가), 신소재공학부의 이재영 교수님(생체재료 분야 전문가)이 로봇-의료-재료 분야 다학제 포커스 연구그룹을 만들어 과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 및 의료영상 산업체가 참여하여 실제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산업체 연계를 통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인력은 2명의 센터 전담박사후과정(PostDoc) 및 2명의 연구원과 행정인력 1명으로 구성하였고, 뇌나노로봇연구센터 실험실도 구축해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기틀은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박사후과정을 5명까지 확장할 계획이고 지스트 내 뇌공학 관련 연구 교수님들의 연구센터 참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2020년 뇌나노로봇연구센터 운영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로봇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센서 시스템입니다. 뇌나노로봇연구센터의 핵심기술은 MRI와 유사한 전자기장 기술을 이용하여 나노로봇(자성나노입자)의 위치 및 농도를 인체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기입자이미징(MPI, Magnetic Particle Imaging) 장치의 기술입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MPI기술을 본 센터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4cm 이내의 작은 작업 공간에서 생쥐만 측정할 수 있었던 이 기술을 내년에는 세계 최초로 10cm 이상의 작업 공간에서 고정도로 영상측정이 가능한 장치로 개발하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 더불어 MPI 장치 및 나노로봇플랫폼을 이용한 뇌자극장치 및 약물전달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내년 주요 운영목표입니다.
뇌나노로봇연구센터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의료로봇과 같은 전문 서비스 로봇 분야의 경우 원천기술에 기반을 둔 핵심기술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시장을 리드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뇌나노로봇연구센터는 뇌 부위 미세혈관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뇌나노의료로봇 플랫폼 개발을 통해 뇌부위 약물 전달, 뇌자극 등 인간-뇌-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연구-창업을 이을 수 있는 글로벌 AI 혁신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AI대학원(학과)
- 김종원 교수 지스트 AI대학원(학과)장 -
지난 9월말 지스트가 정부로부터 AI대학원(학과)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AI대학원(학과) 사업 선정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스트 AI대학원(학과)는 글로벌 AI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증 데이터와 SW/HW 인프라에 기반한 AI 핵심 및 심화 교육, 기술실증 및 창업 지향적 현장 연구를 4~5년 동안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과정을 준비했습니다. 이처럼 석·박사통합과정 중심으로 설계된 현실적인 인재양성 방안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소속 학생들이 배양할 글로벌 수준의 AI 핵심 역량을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될 ‘AI산업융합집적단지’의 헬스케어, 자동차,에너지 3대 특화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융합형(AI for X) 교육·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도 참신성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AI대학원(학과) 개원을 앞두고 현재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지난 9월말 AI대학원(학과) 지원사업에 선정된 직후부터 지스트는 필요한 조직 구성 작업에 신속하게 착수했습니다. AI대학원(학과) 학사조직의 설치를 위한 여러 단계의 과정을 10월 중순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0년 3월부터 합류할 AI대학원(학과) 1기 신입생모집을 10월 말까지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AI 전문가라는 꿈을 가지고 지원해 주신많은 후보자들에 대한 전형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 31분의 전임 및 겸무 교수님이 AI대학원(학과)의 커리큘럼을 정리하고, 5명의 행정 및 연구팀 멤버들이 대학원 행정 및 연구 공간과 장비를 포함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내년 3월에 개원하고 봄에는 2차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순으로 AI대학원(학과)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입니다.
2020년 AI대학원(학과) 운영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박사급 중심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부터 매년 50명(석·박사 통합과정 중심) 이상 선발하여 교육-연구-창업의 전체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는 AI 전문지식 및 융합능력 배양을 위한 AI 기초(9개), AI 핵심(22개),창업(13개), 현장응용 및 확산 등 산업 밀착형 전 주기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1~3년차에 AI 기초·핵심 이론과 실습, 인턴경험, 글로벌 협업 등을 마치고, 4~5년차에 AI 창업을 대비한 실증 중심의 교육·연구를 수행할 생각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DNA(Data-Network-AI) 전략에 따라 ‘AI산업융합집적단지’에 구축될 국내 최대 AI 컴퓨팅 인프라와 실증 테스트베드를 AI대학원(학과)의 교육·실습 환경과 단계별로 연계할 생각입니다.
지스트 AI대학원(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가오는 미래는 개방형 협업을 통한 파괴적인 혁신의 시대입니다. AI+X(또는 AI for X) 개념에 따라서 개방된 오픈협력을 통한 AI 기술과 대상 분야(X)의 열린 만남이 있어야 AI기술 혁신이 일어나는 선순환적인 협업 생태계가 구성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스트 AI대학원(학과)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