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6월 19일 발표한 ‘2019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에서 세계 5위로 평가됐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 연구 역량의 양(量)과 질(質)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 해당 대학의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이 관련 분야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많이 인용될수록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구 성과의 영향력이 크고 그 의미가 중요하다. GIST는 지난 2008년 15위를 기록한 이후 2012년 처음 10위권(7위)에 진입했으며, 2013년 6위, 2014년 4위, 2015년과 2016년은 2년 연속 2위로 상승하는 등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17일 GIST는 ‘2019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GIST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올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창업대학으로 자리잡았다. GIST는 창업인프라 부문과 학생·교원 창업 실적을 보여주는 창업성과 부문에서 1위, 창업지원 부문은 2위에 이름을 올려 종합평가 결과 4년제 대학에서 1위를 차지했다. GIST가 지원한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2018년 기준 720억 원, 고용은 597명에 달한다. 기성근 GIST 창업진흥센터장은 “GIST의 우수한 창업성과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과 창업 단계별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GIST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지역 내 스타트업에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7일 GIST 중앙연구기기센터가 개소식을 개최했다. 중앙연구기기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공동 연구 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표면/구조, 물성, 분광 및 이미징 분석 등 총 12개의 분석실 운영을 목표로 실험실을 구축 중이다. 또한 올해 센터에 신규로 구축될 첨단 고가 장비는 X-선 광전자 분광기(XPS), 핵자기공명분광기(600MHz NMR), 집속이온빔 시스템(FIB), 가변 평면 레이저 형광 현미경(LSFM) 등이 있다. 중앙연구기기센터에 구축되는 모든 장비는 100% 원 내외에 개방하며, 연구 장비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예약 및 분석 결과 등 모든 프로세스를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GIST 오룡관에서 6월 21일에 대학의 학술연구 활동 증진을 위한 지원 시스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2030 교육포럼』: 연구, 미래의 기초를 세우다”가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첫 발제를 맡은 GIST 정성호 대학원장은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에 적합한 고급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 롤모델 제시와 연구과제 선정·평가 다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정 대학원장은 “원천기술과 상용화기술·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과제는 응용기술 분야에 비해 시행착오 가능성이 높고 논문성과로 이어질 확률은 낮지만 원천기술판단에 대한 기준을 정의하고 개발하는 노력 자체를 성과로 인정하는 평가방식의 차별화가 확립된다면 성공시 더 큰 부가가치와 사업화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지난 6월 25일 선보엔젤파트너스 최영찬·오종훈 대표이사가 GIST의 창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내 창업 지원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지난해 1월 GIST에 광주지사를 설립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사업화를 위한 벤처기업 투자지원을 하고 있다. 최영찬 대표이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우수한 원천기술을 가진 GIST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연구 성과를 활용한 창업기업 발굴, 투자 지원으로 산업·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선 총장은 “기탁금은 GIST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광주시의 AI 산업융합 집적단지에도 많은 관심을 바라며 여기에 선보엔젤파트너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DH글로벌 이정권 대표이사는 GIST의 과학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한 국민의 행복과 복지증진, 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GIST 발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2019년 6월 24일(월) GIST 총장실에서 GIST 김기선 총장, 송종인 부총장, 김인수 연구원장, 박성규 대외협력처장, 김미연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정권 대표이사는 “GIST의 우수한 연구기술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친환경 녹색경영 전문 제조에 접목할 수 있는 최신 기술개발을 기대한다. 아울러 김기선 총장님 취임 이래 첫 기탁식의 영광을 누릴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16일 지구‧환경공학부 김준하 교수가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 초대 대표로 선임되었다. 초대 대표로 선임된 GIST 김준하 교수는 “물관리 혁신포럼은 향후 물관리 이해당사자 및 참여 주체 간 가교역할 수행을 통해 물관리의 효율성·환경성·형평성을 확보하여 사회갈등 해소는 물론 지속 가능한 물관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본 포럼이 미래 물관리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물관리 이해당사자 및 참여 주체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