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융합되는 공간

오룡아트홀

예술은 다양한 학문에 영감을 준다.
또한 다양한 화제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진다.
이런 예술이 과학과 융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GIST에 들어섰다.
바로 GIST 오룡홀 본관 로비를 단장해 만든 오룡아트홀이다.

열린 오룡관, 예술과 결합한 오룡아트홀

GIST 정문 우측에 있는 오룡관은 각종 행사장과 강의실, 회의실 등의 시설이 있는 건물이다. 공간과 함께 넓은 다목적 공간을 가지고 있어 입학식과 학위수여식과 같은 GIST 자체 행사와 각종 학술행사, 강연 등이 개최되어 왔다.
최근 GIST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방한을 고민하던 중 오룡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채택해 이곳에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과 학교 구성원들이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룡아트홀’을 마련해, 지난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간 오룡관 로비는 밝은 분위기이기는 했으나 넓은 공간이 로비 공간으로만 이용되다 보니 다소 삭막한 느낌을 주었다. GIST는 이러한 오룡관 로비가 충분히 전시시설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고, 오룡관 1층과 2층의 내벽 6개소 높이 3.7m, 폭 43m 벽면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지역 주민과 지역 작가들에게 열린 전시 공간

이에 따라 조성된 ‘오룡아트홀’은 지난 2022년 개관식을 시행하고, 개관 초대전으로 김혁정 작가의 <섬으로 떠올라 꽃으로 피어나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회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작가를 아트디렉터로 선임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작품이 발산하는 매력을 관람객들이 보다 잘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전시 부문도 그림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조소,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활짝 열려 있다. 현재 전시 참여는 지역의 중견작가와 청년작가를 중심으로 기준에 해당하는 작가의 선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구성원들을 의견을 반영해 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 지역 유명작가 특별 전시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네오룩, 아트허브, 홈페이지, 이메일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작가들을 공모해 보다 많은 전시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지역주민과 GIST 구성원들이 폭넓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깊이 있는 예술 체험 공간

한편, GIST는 오룡아트홀을 작가와 관객들 간의 열린 소통 공간이자 깊이있는 체험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관객들이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GIST 오룡관 로비에 별도의 공간을 조성해 휴식과 함께 자연스럽게 작가와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작가에게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는 ‘작가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GIST 구성원들도 작가와 함께하는 도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룡아트홀을 열린 예술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룡아트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대관 일정이 있는 날에 개방되며 대관일정은 오룡광 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내·외부인 제한 없이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순번 전시명 일자
개관전 김혁정 초대전 <섬으로 떠올라 꽃으로 피어나라> 2022. 12. 1. ~
2023. 1. 31.
2023 제1회 초대전 최순임 초대전 <BON VOYAGE> 2023. 2. 2. ~
2023. 3. 30.
2023 제2회 초대전 김기현, 설상호, 조문현 <달빛, 달항아리> 2023. 4.1 0. ~
2023. 6. 7.
2023 제3회 초대전 송유미 초대전 <무한에 대한 상상> 2023. 6. 12. ~
2023. 8. 27.
2023 제4회 초대전 김용근 초대전 <사이언-사피엔스> 2023. 9. 1. ~
2023. 10. 31

현재 전시

김용근 초대전

  • 전시기간2023.9.1. ~ 2023.10.31.
  • 특징물리학 전공자인 작가가 다양한 모티브와 기법을 동원해 과학과 예술의 경계, 과학과 예술의 결합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