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대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GIST FameLab 2023’ 지난 5월 23일 오후 7시 행정동 1층 CT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페임랩은 영국 첼튼엄 과학페스티벌에서 시작된 과학토크 페스티벌이다.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가 관련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 등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경연을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하며, 과학 소통문화를 만들어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참가자는 제한시간 3분 안 과학·공학·수학 등 자신의 전공 분야의 연구내용·전공 이론을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GIST에서는 올해 처음 자체 FameLab을 실시하였다.
GIST FameLab 2023은 지난 5월 23일 행정동 1층 CT아트홀에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8명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FameLab에서 현장참석 청중평가단을 사전에 별도로 모집해 치열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기에 더해 GIST 힙합동아리 ‘이그니션’의 특별공연과 대한민국 과학축제 FameRap 우승자 김동우 학생의 축하공연, 청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평기위원단의 심사와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최우수상의 영광은 ‘수어도 하나의 언어랍니다; 언어심리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은찬 학우(물리·광과학과)가 가져갔다. 우수상은 이주은 학우(화학과)가, 권혁진, 박현, 신관률 학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순위 | 수상자(소속) | 발표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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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 이은찬 (물리·광과학과) |
수어도 하나의 언어랍니다; 언어심리학적 접근 |
우수상 | 이주은 (화학과) |
전기에너지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
장려상 | 권혁진 (화학과) |
당신의 탈모는 산성비 때문이 아니다 |
박현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
하늘과 땅을 이어준 사과 | |
신관률 (생명과학부) |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캐스9를 중심으로! |
지스트 안의 우주
전형찬
달 속으로
김태윤
과학 실험과 측정 속에서 신비로운 현상이나 이미지는 얻을 수 있다. 이런 이미지들은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기도 하고, 조형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런 과학 속에 품은 예술과 같은 모습을 포착하는 ‘GIST Art in Science 2023’ 전시가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4월부터 시작된 공모에 38개의 작품이 응모하였고, 1차 내부 심사로 예술적 측면, 과학적 의미, 창작의도 등을 고려하여 12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12개 작품에 대한 예비 전시와 함께 관람객 현장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 5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 전형찬 학우(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가 제출한 <지스트 안의 우주>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태윤 학우(신소재공학부)의 <달 속으로>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장려상은 박현(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양수수민(생명과학부), 이진실(지구환경공학부) 학우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