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X 삼성전자
반도체공학과 신설

반도체공학과는 어떤 학과?

GIST는 삼성전자와 함께 2024년부터 채용조건형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를 신설한다. 반도체공학과는 여러 제품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개발하고 기능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지식을 배우는 학과이다. GIST는 삼성전자와 산학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석사과정까지 통합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반도체 설계 및 전주기공정 실습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GIST가 대기업과 협력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공학과의 선발 인원은?

반도체공학과는 올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하며, 2024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GIST는 2028년까지 매년 30명씩 모두 15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학기의 학사과정과 3학기의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특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삼성전자 채용을 보장받는다. GIST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8개의 기술 스타트업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공학과 신설에 따라 지역 내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분야에서 호남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4년도 신입생 모집 계획

반도체공학과의 비전은?

컴퓨터 혁명, AI, 챗GPT 등 최근 주목 받는 기술들은 모두 반도체 없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미래반도체 기술개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경제를 이끌어가는 큰 축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는 뛰어난 공정기술에서 비롯된다.
GIST 반도체공학과의 목표는 ‘국가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선도할 세계적 수준의 산업밀착형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이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교수이자 반도체 Fab센터인 G-NICS(GIST Nano Infra for Compound Semiconductors)의 이동선 센터장이 대표 교수를 담당한다. 세계적 수준의 산업밀착형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꼽은 그는 반도체 설계와 공정에 대한 교육은 물론 반도체 산업현장에 관한 연구까지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반도체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인턴으로 실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GIST 반도체공학과의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