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씨를 뿌리고 물과 거름을 주어 새로운 꽃을 피우고
지스트의 향기를 퍼뜨리자'는 이름 뜻처럼 지식나눔 프로그램, 사회공헌 아카데미 프로그램,
봉사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채움 프로그램 등 지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 중인 지스트 사회공헌단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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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발전재단 이사장
(주)나영산업(스카이, KBI하남)
고정주 회장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를 지지하는 수많은 후원자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지스트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 누구보다 앞장서 지스트의 발전을 독려하고 응원하는 고정주 이사장. 그의 선한 마음과 깊은 속내를 들여다본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주)나영산업을 시작으로 40년 넘게 중소기업을 경영해왔고, 현재 KBI하남지식센터를 운영하며 지스트 발전재단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고정주입니다.
지스트 발전재단에 취임하신 시기는 2019년 10월이지만, 이사장님께서는 이미 그 이전부터 꾸준히 지스트 과학도들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수많은 대학과 기관 중 특별히 지스트에 관심을 쏟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그동안 기업을 경영해오면서 수준 높은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습니다. 특히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많은 분이 동의하실 겁니다. 우리의 과학기술이 발전하려면 먼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야겠지요.
뜻밖의 기연으로 GTMBA 1기에 참여하면서 광주의 자랑이자 보배인 지스트를 알게 되었고,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시는 교수님들과 교직원들을 보면서 부족하지만 저도 거기에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바라 온 저의 마음과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고자 하는 지스트의 교육관이 맞물려 자연스럽게 타 대학보다 지스트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스트는 무한도전 프로젝트, 창업진흥센터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과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80년대부터 중소기업을 경영해 온 수장으로서, 요즘의 청년 창업 물결이 남다르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그렇죠, 요즘 청년들은 굉장히 창의적입니다.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같은 길을 먼저 걸어 온 선배로서 그들의 미래를 지원하고는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지스트는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하는 등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창업은 절대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창업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과 관심이 중요합니다. 지금 광주지역의 산업구조는 대기업 협력업체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는데, 이처럼 창의적인 창업가들이 지스트에서 많이 배출되어 광주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산업을 선도해 나갔으면 합니다.
KBI하남지식센터 역시 광주 하남 지역을 전국적인 창업 거점으로 만들고자 시작했습니다. 우수한 지스트 인재들이 대기업이나 연구소 등으로 취업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수 연구 성과물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지역사회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스트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후원과 기부에 앞장서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균등하게 주고 싶다는 소망을 가장 큰 이유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학창 시절에 받은 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는데, 그때 ‘나도 나중에 성공하면 꼭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살아야겠다’라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은데도 형편이 어렵거나 금전적 문제로 인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때로 어떤 사람들은 소액기부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기부를 망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독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소액기부라고 해서 그 마음이 작은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회와 이웃에 관한 관심과 애착이며, 그건 기부 문화 확산에 분명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적은 금액이라고 부끄러워하거나 움츠릴 필요가 전혀 없다는 얘기입니다. 나의 작은 기부가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드머니가 된다는 생각으로 더 많은 사람이 기부 문화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스트 발전재단 이사장으로서 앞으로 지스트가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라시나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지만 지스트가 특히 지역 명문대학으로서,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더욱 열심히 수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학자를 배출해내고,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공헌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학교 내부에서도, 지역사회에서도, 더 나아가 전국에 있는 많은 기업인께서도 지스트의 역량과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지스트는 서남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주도하고, 세계에 위상을 떨치며 미래를 이끄는 대학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스트 발전재단 역시 지스트의 인재가 더욱 성장하고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