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Governance
역사 속에서 과학과 철학은 우리가 정답이라고 믿었던 기존의 이론이나 주장을 뒤집으며 발전해왔다. 그리고 새로운 이론들은 언제나 ‘정말 그럴까?’라는 아주 작은 딴지로부터 시작한다. 이번 호에서는 다루는 ESG의 마지막 개념 Governance(지배구조)는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지배구조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듯, 아주 작은 것부터 관찰하려는 태도와 단 한 번의 생각 전환이 딱딱하게 굳어진 기존의 틀을 어떻게 비틀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