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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2019년 12월 발생한 전염병 COVID-19로 인해 2020년 6월 28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007만 4,630명을 기록하였으며, 누적 사망자도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렇다면 2012년 6월에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는 2015년 5월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2015년 9월 기준 1,475명을 감염시키고, 515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호흡기 감염병은 무엇일까요?

① 사스(CHINA SARS)
② 신종플루(MEXICO FLU)
③ H5N1 인플루엔자(H5N1 INFLUENZA)
④ 메르스(MERS)
⑤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응모기간 : 2020년 8월 31일까지
응모방법 : 정답과 핸드폰 번호를 seulhyekim@gist.ac.kr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상품발송 : 응모마감 후 일괄 전송

롱아일랜드티처럼 다양하게,
깔루아밀크처럼 쉽게!
우리는 섞는다 사람도 술도

‘MixoloGIST’는 2014년도에 만들어진 칵테일 동아리입니다.
바텐더를 의미하는 Mixologist에 광주과학기술원의
GIST를 조합해서 MixoloGIST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칵테일이 비싸다 보니까 자유롭게 마시기 어려운데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칵테일을 같이 만들며 교류하고자 해서 만들어진 동아리죠.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고
동아리와 자치기구의 행사, 공연이 자주 진행 되는데 자칫하면 밋밋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칵테일 동아리 믹솔로지스트와 콜라보를 원하는 곳이 많아요. 다른 동아리 행사와 공연에 함께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고 분위기를 띄어 주면서 칵테일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아직 대학생들이라 칵테일이라고 하면 흔히들 모히또 같은 것만 아는데, 콜라보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칵테일들을 알리고 있어요. 콜라보 의뢰가 들어오면 저희가 회의를 통해서 행사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서 맛을 보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것들과 추천 하고 싶은 칵테일을 선정해서 칵테일바를 열고 있어요.
비율도 맛도 방법도 다양하게 우리만의 칵테일 레시피
칵테일 레시피라고 해서 저희만의 무언가가 특별하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아직은 배우고 있는 단계이니까 판매를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찾아서 접해보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믹솔로지스트”만의 칵테일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칵테일이 뭔가 섞는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알려져 있는 칵테일보다는 저희가 해석한 레시피를 가지고 한국술과 다른 방식으로 섞어보면서 새로운 칵테일을 개발하고 있어요. 사실 저희도 기본적으로는 공개된 레시피를 사용하는데, 그대로 만들었을 때 비율은 정해져 있잖아요. 그 비율을 조금 다르게 하거나 다른 것을 더 넣거나 혹은 바꿨을 때 더 맛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실험해 보면서 새로운 맛을 찾아내기도 하지요
꿀막걸리의 황금비율을 찾다
꿀막걸리가 유명했잖아요. 그런데 알려져 있는 레시피로 해봤더니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좀 더 개량을 해봤어요. 그냥 막걸리에 꿀만 넣었더니 밋밋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막걸리에 꿀이랑 우유, 얼음을 넣고 식감을 주기 위해 믹서기에 넣고 갈었더니 위쪽은 크림같이 부드러워지고 아래는 막걸리가 남아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되더군요. 저희는 얼음을 잘게 갈아서 식감을 주려고 썼는데, 그냥 갈지 않고 섞기만 해도 훌륭합니다. 매년
매년 다른 컨셉의 칵테일바와 다양한 칵테일 소개.
저희 동아리의 목적이 다양한 칵테일을 접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매해 칵테일바를 열 때마다 메뉴를 항상 바꿉니다. 항상 다른 칵테일로 이루어진 바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칵테일을 제공하고 “믹솔로지스트”도 함께 홍보하고 있습니다. 믹솔로지스트 동아리 규모는 보통 1년에 30~40명 정도가 활동하는 정도입니다. 칵테일바를 한번 운영할 때마다 20명 정도가 동원됩니다. 칵테일바가 큰 편은 아닌데 학생들이 많이 찾아주고 칵테일도 4~5종류를 만들다보니 뒷정리도 할 일이 많아서 인원이 많이 동원되는 편입니다. 칵테일바에서 나온 수익금은 다시 술을 사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학교에서도 지원이 나오는데 술을 사는 경우는 학교에서 지원해주기 좀 곤란하기도 하니 학교 지원금은 칵테일 잔이나 믹서기 혹은 쉐이커 같은 장비를 마련하는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사용합니다. 여건만 된다면 판매 수익금으로 기부를 한다거나 학생들에게 무료시음회를 열고 싶기도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행사를 할 때 학생들이 주로 진행하고 교수님들이나 교직원분들은 잘 안오신다는 거에요. 교수님들도 교직원 선생님들도 모두 칵테일바에 오셔서 좋은 술도 드시고 많이 격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칵테일을 만들고 배우며 더 친밀해지는 동아리원들
저희 동아리의 신입부원들은 칵테일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 신입부원들이 들어올 때 칵테일바를 다같이 가서 체험도 해보고 시음을 해보기도 해요. 그리고 기주교육이라고 해서 각 간부들이 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쉐이킹, 스터 등의 방법과 용어에 대해서 또 얼음 크기에 따라서 어떻게 맛이 변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교육들을 실시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월 한번씩 행사가 있어서 많이 만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하니 동아리원들끼리 확실히 친해지는 것 같아요.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떠날때는 쓰던 잔이나 기구들을 남기고 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도구들은 저희가 잘 받아서 쓰고 있지요. 또 3,4학년 선배들이 칵테일바를 찾아와 응원을 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선배들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접하기 힘든 칵테일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수 있는 곳 믹솔로지스트
믹솔로지스트의 최대 장점이라면 접하기 힘든 칵테일을 동아리에 들어와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행사를 하거나 모임을 할 때마다 메뉴를 바꿔가면서 진행하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볼 수 있어요. 저희가 직접 만들어서 마셔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칵테일을 접하기 좋은 기회가 생기는 거죠.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 것 자체도 쉽지는 않은 일인데 그런 경험들을 쌓을 수 있으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칵테일을 만들고 마시다 보면 서로 대화할 시간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게 되니 선후배간에 끈끈한 관계가 만들어지고 부원들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동아리 회장, 부회장이라는 직책이 있으면 수직적인 분위기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것 없이 아주 편하게 지낼 수 있어요.

믹솔로지스트는 칵테일 ○○○이다

‘ 롱아일랜드티 ’ 다 (이영진 회장)
롱아일랜드티는 많은 기주가 들어가는데, 믹솔로지스트가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어우러져서 화목하게 잘 놀다보니 롱아일랜드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주가 많이 섞인 것인데도 굉장히 맛있는 칵테일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화목하고 즐거운 믹솔로지스트와 롱아일랜드티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갓파더 ’ 다 (박환용 부회장)
갓파더는 도수가 센 칵테일입니다. 처음에는 도수가 쎄서 꺼릴 수 있는데 먹다보면 그 맛을 알아가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지요. 믹솔로지스트도 사실은 술을 다루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는데 사실은 좋은 동아리이지요. 건전한 술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믹솔로지스트에 대해 점점 그 매력을 느껴가게 될 것입니다.

‘ 깔루아밀크 ’ 다 (강대연 부원)
깔루아밀크는 굉장히 만들기 쉬운 칵테일이어서 주변에서 쉽게 많은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그렇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칵테일 문화를 저희가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이 칵테일이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