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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2019년 12월 발생한 전염병 COVID-19로 인해 2020년 6월 28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007만 4,630명을 기록하였으며, 누적 사망자도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렇다면 2012년 6월에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는 2015년 5월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2015년 9월 기준 1,475명을 감염시키고, 515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호흡기 감염병은 무엇일까요?

① 사스(CHINA SARS)
② 신종플루(MEXICO FLU)
③ H5N1 인플루엔자(H5N1 INFLUENZA)
④ 메르스(MERS)
⑤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응모기간 : 2020년 8월 31일까지
응모방법 : 정답과 핸드폰 번호를 seulhyekim@gist.ac.kr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상품발송 : 응모마감 후 일괄 전송

새로운 기회로 나아가다

신수진 지구·환경공학부 (석사과정)

지스트 삼성환경동에 위치한 국제환경연구소는 국내 유일한 UN대학 협력기관이다.
2016년 부터 UN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국내 인재양성을 위하여 UNU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Embedde LearningExperience(ELE) Scholar라는 자격으로 두달간 UNU에서
배정받은 사수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지스트-유엔대학(GIST-UNU)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한
내용을 공동저자로서 담은 서적이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되어 화제가 된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수처리 연구실 석사과정 신수진 학생을 만나보았다.

본문이미지
프로그램에 참여하 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부 4학년 때 UNU 인턴쉽 설명회에 갔다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질처리에 관심이 있던 차에, 마침 지원할 수 있 는 기관도 물환경 연구소였어요. 인터뷰 후 1차 선발이 되고 나서는 캐나다 UNU측 제 사수였던 분과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저희의 인턴쉽 계획에 대한 얘기를 구체화했는데, 시차 문제로 연락이 원활히 되지 않아서 처음에는 못 갈까봐 걱정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캐나다 UNU - INWEH의 연구환경은 어땠나요?
그리고 사수이셨던 나하트라박사(Nidhi Nagabhatla)는 어떤 분이셨나 요?
UNU-INWEH는 물환경과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연구소입니다. ELE(Embedded Learning Experience) Scholar 로 일하면 사수의 업무를 도와주면서 일하는 방식을 배우거나 주제 관련한 내용을 꽤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water security라는 개념에 대해서 인턴들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해 주셔서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척 좋았습니다. 또 일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좋은 생각이 났을 때 바로 사수를 찾아서 open-door meeting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저의 사수셨던 Nidhi는 저를 포함한 인턴들에게 다 양한 기회를 주려고 많이 노력하셨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기관의 지원을 받아 토론토에서 하는 국제 기후 컨퍼런스 에 다녀오기도 했고, 제 사수가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셨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인턴들에게 꼭 보고 가라고 말씀하셔 서 가서 강연을 듣기도 했어요.
《Waterand Food Security Crisis In fluencing Human Mobility Patterns : A Comprehensive Overview (인간이동 성 패턴에 영향 을 미치는 물과 식량보호위기: 포괄적인 개요 ) 》 서적의 북 챕터에 공동저자가 되신 것 등 주요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수가 제게 한 챕터를 써보라는 기회를 주셔 이 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담당하고 있던 업무가 물 식량 위기와 인간 이주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사례를 통한 메커니즘 설명이어서, 그간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원고를 작성 했 어요.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콩고 쪽 교수님께 받은 50년간의 기후데이터를 가지고 통계분석을 하기도 했는 데, 그 부분을 분석하던 것이 이후에 water security indicator를 제안하는 또 다른 논문(내년 정도에 출판될 예정) 작 업에도 연결되어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지스트의 도움이 있었다면요?
우선은 UNU 인턴쉽 지원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이렇게 학생들이 국제기구 인턴쉽 경험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환경연구소의 여러 선생님들과 소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하 고 싶어요. 학교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지스트는 학생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들을 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지스트의 가장 큰 강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덕분에 저도 버클리 여름계절학기, 사기업 인턴, UNU 인턴쉽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지스트 - 유엔대학(GIST - UNU) 인턴쉽 프로그램에 지원할 계획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UNU-INWEH에 주로 인턴쉽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그 기관이 어떤 연 구를 하는 곳인지 잘 나와있고, 이미 다녀온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좋습니다. 그리고 지원을 하기 전에 본인이 이런 분 야의 연구에 관심이 있는지 잘 생각해 보라고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인턴쉽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이 영어실력이 유 창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요, 물론 영어가 유창한 것이 도움이 되지만, 가서 매일 영어를 사용하면서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분명히 하루하루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가기 전에 학교의 잉글리쉬 클리닉 선생님들 과 자주 대화를 나누면서 준비했었는데 그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