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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2019년 12월 발생한 전염병 COVID-19로 인해 2020년 6월 28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007만 4,630명을 기록하였으며, 누적 사망자도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렇다면 2012년 6월에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는 2015년 5월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2015년 9월 기준 1,475명을 감염시키고, 515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호흡기 감염병은 무엇일까요?

① 사스(CHINA SARS)
② 신종플루(MEXICO FLU)
③ H5N1 인플루엔자(H5N1 INFLUENZA)
④ 메르스(MERS)
⑤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응모기간 : 2020년 8월 31일까지
응모방법 : 정답과 핸드폰 번호를 seulhyekim@gist.ac.kr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상품발송 : 응모마감 후 일괄 전송

지온나래가 드리는 편지

안녕하세요! 지온나래입니다.
저희가 이곳 광주, 지스트에서 공부한지 벌써 몇 해가 지난 것 같아요.
어느날 문득, 그동안 저희가 지스트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하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지스트에서 어떻게 생활하며
공부하는지, 어떤 지원을 받는지 한 자 적어서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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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나래

김태경 물리전공 18, 고윤혜 생명과학 전공 18,
권하경 생명과학전공 18, 신주혜 화학전공 19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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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저 나래에요. 벌써 엄마 아빠랑 떨어져 산 지 1년이 훌쩍 넘어가는데, 광주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느라 그동안 연락도 자주 못 해서 죄송해요. 처음 떨어져 지내는지라 두 분 다 걱정 많으셨을 텐데, 이 편지로 다사다난했던 1년을 전하려 해요.
대학생이 되기 전만 해도 평생 엄마 아빠랑 같이 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먼 곳에서 살 거라고 생각도 못 했어요. 그동안 집안일을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세탁실에서 혼자 빨래하려고 보니 아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엄마만큼 기숙사 생활이 나도 많이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건강하게 보낸 것 같아요. 물론 시험 기간에는 공부하느라 밤낮이 바뀌긴 했지만요. 할 수 있는 요리가 많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숙사 조리실에서 친구들이랑 볶음밥도 만들어 먹고, 고기를 구워서 먹기도 하면서 밥도 잘 챙겨 먹었어요. 귀찮아서 조리실에서 만들어 먹기보다는 식당에서 사 먹는 빈도가 높았지만, 그래도 조리실이 있어서 언젠가는 요리를 멋지게 해먹을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기숙사 방은 이제 정말 또 하나의 집처럼 느껴질 정도로 편안해요. 오히려 엄마 아빠 만나러 가는 길이 더 어색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개인 방은 아니지만, 룸메이트랑 같이 놀고, 공부하고, 자기 전에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집에서는 할 수 없었던 경험을 해보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아쉬웠던 건 기숙사 내부에도 헬스장이 있고 가까이 수영장도 있는데 너무 이용을 못 했다는 것이에요. 다음 학기부터는 열심히 사용해야겠어요.
처음 보는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건 제 성격에 큰 노력을 해야 하는 일이었지만, 다행히도 저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쌓았던 것 같아요. 학교에 미리 들어갈 때만 해도 설레는 것보다 잘 적응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는데, 신입생캠프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져서 1년 내내 붙어 다니면서, ‘지스트에 오지 않았다면 이런 친구들을 못 사귀었겠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물론 함께한 시간 동안 행복하기만 했던 건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다투고 서로 이해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게 과분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만큼 스스로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심도 커져서 아빠가 항상 말했던 것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 없이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려고 해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연락 자주 할게요. 항상 사랑하고 감사해요.

- 나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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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재작년 졸업생 김지온입니다. 잘 지내 고 계신가요? 고등학교 3학년 때 함께 대학 선택을 고민해주셔 서 감사합니다. 고민 끝에 진학한 지스트를 만족하며 다니고 있 어서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후 배들에게도 지스트 진학을 추천하고 싶어서 간단하게 지스트의 장점에 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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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지스트는 학생들에게 학업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줍니다. 1학년에는 기초교육학부로 입학하여 심화한 전공과목을 배우기 전 기본기를 다질 수 있게 해주며 다양한 교양 수업도 제공하여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학과를 고민 중일 때 선생님께서 지금 바로 선택하기보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전공을 선택하는 길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덕분에 1학년 때 충분한 고민을 통해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스트는 전공 선택에 인원수 제한이 없어 모든 학생이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교에 와보니, 고등학교 때까지의 경험으로만 대학교의 전공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혹시 전공을 고민하는 후배가 있다면 제 경험을 얘기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지스트에는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 또한 몇 가지는 참여했고, 몇 가지는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 해외 대학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Boston University로 다녀왔습니다. 미국의 대학교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발표하고 시험도 보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스트에서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대학으로 한학기 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프로그램인 SAP(Study Aborad Program)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여름학기에 짧게 한 교환학생 경험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저도 내년에 다시 한 학기 동안 다녀올 수 있는 SAP에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스트는 해외파견 교육의 기회뿐만 아니라 연구의 기회도 지원하는데요, 미국의 Caltech(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Caltech-SURF(Caltech-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됩니다. Caltech-SURF는 희망하는 연구실에서 10주간 멘토 교수님의 지도하에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스트는 이공계열 교육뿐만 아니라 해외 창업 교육을 수강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에서 창업 수업 및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공과 연계된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 나아가 창업 교육까지 해외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스트는 학생들의 자유를 존중하는 학교입니다. 지스트는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딴짓’을 추구합니다. 무한도전 프로젝트의 주제는 빵 만들기, 음악 버스킹, 연극, 외국인 대학원생과의 교류 증진 등 매우 다양합니다. 제 주위에도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지스트는 창업 지원 또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창업 교육, 창업 프로젝트, 창업 경진대회 등을 운영하며 실제로 창업을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여 본인이 실제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지스트의 장점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한 제 결정에 정말 만족하며, 더 많은 후배가 지스트의 장점을 알고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학교에 찾아뵈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지온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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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스트 대학에 재학 중인 김지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랜 기간 관심을 가진 ○○○사장님께 저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2학년 여름방학에 지스트에서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지원받아 해외 대학의 여름 계절학기를 수강하였습니다. 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보스턴대학교 (Boston University), 캐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등의 해외 유수 대학의 계절학기에 지원할 수 있었으며, 저는 UC Berkeley의 여름 계절학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은 지스트와 같았지만, 한 학년이 200명, 7개 전공으로 구성된 지스트와 달리 규모가 큰 종합 대학이라는 점에서 지스트와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UC Berkeley에서 여름학기를 들은 경험이 바탕이 되어 저는 SAP(Study Abroad Program)에도 지원하였습니다. SAP는 UC Berkeley 또는 Caltech에서 해당 학교의 정규학기를 이수하는 지스트의 학점교류 프로그램입니다. 해외대학 여름 계절학기 수강 프로그램과는 달리 더 오랜 기간, 적은 수의 지스트 학생이 참여해, 여름학기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지 대학생, 교원들과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한편, 저는 3학년 여름방학에 지스트의 G-SURF(GIST 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저의 연구역량을 길렀습니다. G-SURF는 미국 Caltech(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SURF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지스트의 학부생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G-SURF는 지도교수님과 학부생이 매칭되어 두 달 남짓의 여름방학 동안 지도교수님의 연구실에서 하나의 주제를 연구합니다
G-SURF에 참여하는 동안 연구실에 출근하여 실험 기법과 같은 정규학기의 강의와는 또 다른 것들을 배웠습니다. 또한, 연구계획서와 연구보고서를 직접 작성해보며 연구와 관련된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연구한 내용을 포스터와 함께 발표하고, 다른 G-SURF 참여자의 연구 결과를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대학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지스트의 학생홍보대사 지온나래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지스트에서 생활하며 영어 클리닉, TA hour 등 학교의 다양한 학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과 무한도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스트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졌고, 지스트를 온 세상에 알리는 날개라는 뜻의 지온나래에 지원하여 지스트의 학생홍보대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지온나래로 활동하며 지스트에 방문한 학생들과 손님들께 지스트를 소개했습니다. 그 덕분에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지스트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소통 방법도 몸에 익혔습니다. 학생홍보대사를 하며 학교 행사의 사회를 보거나 홍보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 등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고, 다른 대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스트를 알렸던 일은 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지스트의 해외 대학 교류 프로그램과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 학생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하며 저는 더욱 사장님의 회사를 발전시킬 능력이 있는 인재로 거듭났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사장님 회사의 사원으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김지나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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