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매 등 인류의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질병들과 코로나19 사태 등 새롭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감염병들의 병인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인공지능, 항암, 항바이러스, 감염, 미세먼지, 면역치료 등을 키워드로 생명과학과 의과학·의공학의 유기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지스트 연구센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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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임기철) 환경·에너지공학부(학부장 이윤호)는 10월 8일(화) 오룡관에서 NASA(미국항공우주국)/JPL(제트추진연구소) 소속 과학자 4명을 초청, NASA의 토양수분 관측 위성 관련 연구와 임무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GIST-NASA 연구 협력의 일환으로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SFC)와의 협의를 통해 NASA/JPL 연구진을 초청해 여는 주기적인 세미나로, 이번이 첫 번째 세미나이다. 세미나를 주관한 환경·에너지공학부 김형록 교수는 "NASA와 협력하여 토양수분 위성 자료 검증 연구 시설을 구축해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해결 위한 수자원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회 ‘GIST Embassy Welcome Day’가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네팔, 체코, 프랑스 등 23개국 주한 공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금)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작년 11월, 국외 네트워크 구축에 앞서 각국 대사관을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처음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GIST의 국제협력 현황과 우수 연구 성과 등을 소개하고 향후 각 국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GIST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공동연구 협력 추진의 토대를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9월 1일부로 임용된 김유수 교수는 같은 날 출범한 기초과학연구원(IBS) GIST 캠퍼스 ‘양자 변환 연구단’의 단장을 맡는다. ‘양자 변환 연구단’은 양자 상태간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계측·제어하는 혁신적 방법론을 개발, 양자 변환 현상에 의해 발현되는 혁신적 기능과 물성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여 년간 일본 학계에 몸담은 김 교수의 인프라를 활용, 한일간 적극적인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임기철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통해 인류 문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했으며, 노도영 IBS 원장은 “연구단이 국제 협력의 가교가 되어 글로벌 화학계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화 속 명장면을 피아노 두 대로 재현한 공연이 열렸다. AI대학원 안창욱 교수가 만든 세계 최초 AI 작곡가 ‘이봄(EvoM)’을 탑재한 그랜드 피아노 두 대가 새롭게 작곡된 곡을 특유의 정확하고 빠르며 긴장감 넘치는 연주로 선보였다. 연주는 AI 피아노와 바이올리니스트 유수진·첼리스트 김선주의 협연으로 이어져, AI 기술이 인간과 공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안창욱 교수는 “인간을 위한 AI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전시·발표회를 통해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7월 15일(월)~8월 2일(금), GIST는 라오스 2개 기관에 봉사단 16명을 파견, 라오스 중고교생·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ICT·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 파견과 연계하여 (재)지스트발전재단은 휴대용 선풍기 100개와 학용품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 기부하며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라오스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랐다. 임기철 총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에 대한 존중과 상호 이해의 증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다양한 해외 봉사 기회를 마련하여 나눔 문화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21일(화), GIST의 새로운 대외협력 비전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이 개최됐다. 이날 초청된 김영하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보통의 인간은 본래 창의성과는 거리가 먼 존재지만 예술을 통해 이를 보완하도록 진화했으며 ▲인간이 창의적이라는 것은 오해이며 오히려 창의성을 싫어한다 ▲평범한 인간들에게 부족한 창의성을 어떻게 예술로 보완할 수 있는지 ▲예술은 어떻게 인간의 창의성을 일깨우는가 등에 대한 내용을 강연했다. GIST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공감하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리·광과학과 황승재 학생 조모 이온순 여사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온순 여사는 평소 베푸는 삶과 나눔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왔는데, 최근 뉴스를 통해 이공계 대학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손자가 다니는 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현재 스핀 양자정보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황승재 학생은 “할머니의 기부가 학교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임기철 총장은 “이번 기부가 GIST 기부문화 확산에 큰 울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물리·광과학과 학생 지원 및 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GIST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임기철 총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임 총장은 “사회의 거대 난제들을 해결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번영의 길을 찾는 숭엄한 과제를 머리와 가슴에 품어야 할 때”라며, “우리는 사회에 봉사한다”,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번영한다” 등 ‘GIST 정신’에 담긴 숭고한 책임 의식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및 기후 변화 대응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 GIST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