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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매 등 인류의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질병들과 코로나19 사태 등 새롭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감염병들의 병인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인공지능, 항암, 항바이러스, 감염, 미세먼지, 면역치료 등을 키워드로 생명과학과 의과학·의공학의 유기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지스트 연구센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응모기간
2023년 1월 23일까지
응모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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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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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환경·에너지공학부 이윤호 학부장님

구성원들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학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환경·에너지공학부. ‘든든한 선배 캠페인’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기관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고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며 외부 기금 조달을 촉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윤호 학부장을 만났다.

  • 학부장님, 안녕하세요. 환경·에너지공학부에서 ‘든든한 선배 캠페인’을 시작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후원금에 관한 의견은 코로나19 이후 약해진 환경·에너지공학부 내 네트워킹과 교류를 활성화할 방법을 동문들과 함께 고민하던 중, 그 방안 중 하나로 언급된 것이었습니다. 다만 후원금을 한 사람이 많이 내는 것보다는 적은 금액이라도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함께하는 마음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은 학부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어느 정도 기금을 모으면 원금의 이자로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캠페인 기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이었나요?

    소수가 큰 금액을 기부하는 것보다는 적은 금액이라도 많은 동문이 참여해 장학금이라는 하나의 큰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너지공학부 내부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고 학부의 네트워크와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랐기 때문이죠.

  • 1억 원이라는 구체적인 목표 금액을 설정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발전 기금의 이자만으로 줄 수 있는 장학 금액을 생각해 보니, 5천만 원을 모으면 1년에 한 명에게 매월 1백만 원을, 1억 원을 모으면 두 명에게 매월 1백만 원씩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학부생 중 두 명을 선발해 1년간 매월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자는 목표에 따라 1억 원이라는 목표 금액을 정했습니다.

  •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한 사람이 많은 금액을 내는 게 아니라, 되도록 많은 동문이 공감대를 형성해 후원금 조성에 참여하게 하자는 취지대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하는 분들도 있지만, 지스트 동문이라는 소속감이 약해져 있는 와중 그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1억 원을 모으려면 한 사람이 100만 원씩 낼 경우, 100명이 내야 하죠. 그 취지를 많은 동문에게 확산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부에서는 동문 사이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동문회를 새로 결성하고 홍보를 활성화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문회장님과 임원분들이 곧 학교를 방문해서 교류 활성화와 캠페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캠페인을 서둘러 급하게 진행하기보다,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천천히 이뤄나가려 합니다.

  • 기부 문화 확산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연구실별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연구실의 중심이 되는 분들에게 먼저 캠페인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는 일에 공을 들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연구실에 캠페인 관련 소식을 전파해 달라는 연락을 드렸지요. 동문회를 통한 여러 홍보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조금 더 수월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캠페인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 캠페인이 성황리에 이뤄져 선배가 기부를 통해 마련한 장학금을 재학생이 받고, 그 재학생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캠페인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학교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지원은 세금과 발전 기금에서부터 이뤄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도 현재 받는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애교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