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GIST 오룡관 다산홀에서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된 김기선(62세·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박사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앞서 GIST 이사회는 지난달 5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GIST 제8대 총장에 김기선 박사를 선임했다. 김기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GIST의 새로운 도약은 지역, 국가, 과학기술계와 함께함을 GIST의 발전가치로 선언하며 사회문제 해결형 거대 융합과학기술 창달, 창의적인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육성, 국제화 캠퍼스 선도 모델 구축, 글로컬라이즈드 사회공헌 등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We are GIST’란 슬로건을 제안하며 “GIST 가치의 중심은 주인된 경영윤리이며, 구성원들 간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유롭고 안전하며 행복한 GIST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ST가 여름방학 동안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해 연구 과제 참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턴 프로그램의 온라인 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이번 온라인 접수 기간 동안 총 80개국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은 40:1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약 130%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는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의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다.
김용철 대외협력처장은 “GIP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장답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GIST의 우수한 연구환경과 담당교수의 지도를 통해 향후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9 세계 뇌주간–광주’ 행사가 4월 16일 GIST 상상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GIST, 국립광주과학관,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뇌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3개의 강연이 개최되었다.
‘세계 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현재 매년 3월 셋째 주 6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8번째 ‘세계 뇌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손에 잡히는 뇌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공개강연이 열렸다.

GIST가 2월 27일 오전 11시 GIST 오룡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내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생은 학사과정 196명, 석사과정 114명, 석박통합과정 70명, 박사과정 65명 등 총 445명으로 GIST 구성원으로서 배움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입학식은 이동선 교학처장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허호길 총장 직무대행의 입학허가 선언에 따라 입학생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의 입학선서 및 GIST정신 낭독으로 이어졌다. 허호길 총장 직무대행은 “학습이라는 긴 과정은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모르는지 확실히 하는 과정이므로 새로운 창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그 너머의 세계를 채우기 바라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공감하고 선한 영향을 주기 위해 GIST에서 좋은 답을 찾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S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임무중심형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GIST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문승현 총장의 임기 내 성과에 대해 연구사업 부문과 연구지원 부문으로 나뉘어 목표달성도 평가와 전문가 정성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과 대학원을 아우르는 전주기적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우수 졸업생 배출, 언론사 대학창업지수 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창업지원 및 창업교육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부과정에서는 고유의 교육철학과 인재상을 정립하고 무한도전 프로젝트, 미래형강의, RC 제도 등을 통해 새로운 교수-학습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창업지원 및 창업교육에 있어서도 탁월하여, 해당기간 중 창업을 통해 97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기업 수를 당초 목표 대비 150% 달성하였다.

GIST 지구·환경공학부 학생들이 ‘제8회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EDISON) 소프트웨어(SW) 활용 경진대회’에서 도시환경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의 주인공은 Non-normal 팀의 손지수, 서동주, 최다솔 학생이, 우수상은 TeamFive 팀의 김혜원, Nguyen Thi Ha, 류지훈 학생이 받았다. Non-normal 팀은 울산의 이산화항이 다른 도시에 영향을 주는지를 통계적으로 분석했고, TeamFive 팀은 베트남 광산 주변의 논 및 쌀의 중금속 오염 평가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6명의 학생 모두 김준하 교수(지구·환경공학부)의 지구과학 통계 수업에서 진행한 통계 분석 실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을 구성했다.
한편 ‘제8회 EDISON SW 활용 경진대회’는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에 걸쳐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GIST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기획한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광주 주력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연구개발, 인공지능 창업인재 배출,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사업계획(안)이다.
본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세계적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광주광역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창업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산학일체형 인공지능 기반 연구·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 선도 등 천문학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