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첨단산업단지에 자리한 ㈜한국C&S는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다시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C&S의 나기수 대표는 GIST발전재단의 발기인이자 현재 이사로서 GIST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나기수 대표 ㈜한국C&S
광주광역시 첨단산업단지에 자리한 ㈜한국C&S는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다시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C&S의 나기수 대표는 GIST발전재단의 발기인이자 현재 이사로서 GIST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나기수 대표 ㈜한국C&S
타이어 이형제 제조 등 화학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1978년 화학원료인 윤활유 첨가제 수입총판으로 출발했으며, 자동차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타이어 이형제 및 특수페인트를 시작으로 타이어 몰드 제조에 사용되는 타이어몰드패터닝 고무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타이어 이형제를 최초로 국산화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등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사는 기술 집약형 산업체로, 기술 그리고 그 기술을 만들어내는 연구 인력이 당사의 핵심입니다. 그 두 가지가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고 전 세계 1, 2위를 다투는 독점 기술을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산업용 액상 고무의 하나인 타이어몰드패터닝 고무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 기술 개발을 완료해 국내 유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단 한 곳의 업체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생산의 모든 공정에 들어가는 제품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당사의 커다란 경쟁력입니다. 또한 부채 0%, 매출보다 자산 규모가 더 큰 안정적인 재정 구조도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연 매출의 8%를 R&D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으며, 기존의 독점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동반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네, GIST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기도 하고 역으로 저희가 기술 자문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수질 감시용 초소형 라이다 센서를 GIST 연구진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입니다.
라이다 센서는 당사에 낯선 분야임에 틀림없지만 미래 세대에도 자랑스런 기업으로 지속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라이다 센서 외에도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의 생태가 사업화에 대한 의구심으로 투자하는 것을 꺼려하지만 당사는 오픈 마인드로 GIST의 연구진과 함께 과제를 검토하고 사업화에 대한 공동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이 되는 것입니다. 히든 챔피언이란 쉽게 말해 강소기업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당사는 올해 광주시로부터 프리 히든 챔피언으로 인정받은 바 있기에, 작지만 기술력은 강한 회사 ‘히든 챔피언’도 머지않았다고 봅니다
우리 회사는 대기업과 다릅니다. 20명 정도의 소수 정예로 움직이고 있으며 정년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정도로 인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R&D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평균 근속연수가 10년이 넘었을 정도로 직원들의 애사심도 남다르다고 자부합니다. 꿈을 꾸고 있는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려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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