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도전의 시작    빠른 성장의 이유, 특수한 교육 인프라

1993년 11월 설립 이후 GIST는 그 어느 대학보다 빠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짧은 연혁에도 글로벌 명문 대학과 견줄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 인프라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GIST 교육의 가장 큰 특징으로 연구 중심의 소수정예교육을 꼽을 수 있다. 교수 대 학생 비율, 즉 교수 한명이 전담하고 있는 학생 수가 10명으로, 이는 글로벌 명문대학 Caltech의 교수 대학생 비율이 1:13인 것과 비교해도 우수한 수준이다. 교수진 역시 1인당 SCI 논문 수가 3.75편을 자랑하는 세계적 연구 업적들을 가진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수 중 10%는 외국인 교수들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에는 최근 미국화학회에서 ‘저널스타’로 선정된 대런 윌리엄스(Darren R. Williams) 박사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연구자들도 포진해 있다.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 명문대학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점도 높이 살 만하다. 특히, GIST는 Caltech과 1:1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으로서 2012년 MOU 체결 이후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직접 1:1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뿐 아니라,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Caltech 및 UC 버클리, 코펜하겐대학교, 이스라엘테크니온공대 등 GIST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일정기간 동안 공부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tep 2] 도전을 통한 도약    세계 속 미래 과학인재 양성

GIST의 역사 25년, 세계 초일류 이공계 대학으로 거듭나 최고의 과학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해 온 GIST의 노력이 이제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 GIST의 젊은 과학인재들은 재학 중에 1인당 6~7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다. 또, 졸업생 중 약 10%에 해당되는 GIST 학생들은 이후 KAIST 및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테네시공과대학교 등 국내외 우수 대학에 교수로 임용돼 과학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상위 연구자로 이름 올린 학자 중 GIST 출신도 여럿이다. 실제로 2016년 2월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서 19명의 한국인 연구자 중 3명이 GIST 박사과정 졸업생이었다. 2017년 11월에도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7년 연구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GIST 박사과정 졸업생 3명이 포함돼 있어 GIST가 그간 노력해 온 세계 수준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도전이 성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IST는 최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2017~2018년 QS 세계대학평가’의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세계 3위의 업적을 달성했으며, 2017년 처음 평가 대상이 된 ‘THE 아시아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공학·기술’ 분야 국내 7위를 기록했다. 이는 GIST의 학문적 성과와 연구 수준이 세계 명문대학 반열에 올랐음을 방증한다.

 

[Step 3] 다시 또 도전하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다!

이처럼 명실공히 명문 이공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GIST의 도전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계속 현재진행중이다.

최근 GIST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중점과제는 국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창업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광주첨단산단 3지구에 1조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연구원 설립과 인공지능 캠퍼스 조성, 인공지능 창업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의 일부분으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 중 하나에 해당된다. 이 사업에는 GIST 외에도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광주 산·학·연·관 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장기 프로젝트를 위해 GIST는 2017년부터 인공지능 연구 인력들을 영입하고, 세계적 인공지능 관련 연구소들과 협업을 체결하면서 인공지능센터 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져 왔다. 실제로 지난 2017년 5월 인공지능추진단을 거쳐 GIST 인공지능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인공지능 R&D 싱크탱크로 자리잡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GIST 인공지능센터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기술 산업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실용화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1, 2차에 걸쳐 실용화 과제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3월 27일에는 2차 실용화 과제에 선정된 5개의 업체들과 MOU를 맺고 인공지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대학이 펀딩하고 실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하는 형태의 대학 주도형 최초 산학협력 모델로, 성공시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GIST 인공지능센터는 기존에 흩어져 있는 GIST 내 인공지능 R&D 역량을 한데 모아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과제를 새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전문 인력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GIST는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5월 중국 난양공대 컴퓨터공학과와 인공지능 관련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7월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인공지능 분야 등의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서도 인공지능 기술 선점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지난 1월 19일에는 대신정보통신과 인공지능 중심의 R&D, 국가 R&D, 해양 IoT, 국방 및 국민안전을 포함하는 안보과학기술 분야 연구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차세대 에너지연구소 임혁 교수팀은 사이버 공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 기술인 MTD(Moving Target Defense) 소프트웨어의 공동개발을 위해 미국 육군연구소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에는 Golden Equator 투자그룹과 인공지능 중심 창업타운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전문가 집단 간 파트너십 구축을 포함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한전KDN 전력IT연구원과는 전력 ICT와 인공지능의 융합연구 및 솔루션 개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최근 GIS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업 집적단지와 캠퍼스, 연구원, 창업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인공지능 R&D 허브로 도약하고자 우수한 연구 성과와 교육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미래기술 개발 및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GIST는 오늘도 또 다른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