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세먼지 피해저감에 앞장서는
미세먼지 R&D 분야 싱크탱크로 우뚝!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 박기홍 사업단장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지난 2014년 5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총 3년에 걸쳐 ‘초미세먼지 통합형 인체유해성 실시간 진단과 더불어 예보모델 개선 및 저감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돼 온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지난 3년간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을 이끌며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창출한 사업단의 수장인 GIST 지구·환경공학부 박기홍 교수로부터 이 사업단의 연구 활동과 그 성과, 그리고 향후 목표에 대해 들었다.

국내 미세먼지 피해저감에 앞장서는
미세먼지 R&D 분야 싱크탱크로 우뚝!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
박기홍 사업단장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지난 2014년 5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총 3년에 걸쳐 ‘초미세먼지 통합형 인체유해성 실시간 진단과 더불어 예보모델 개선 및 저감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돼 온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지난 3년간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을 이끌며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창출한 사업단의 수장인 GIST 지구·환경공학부 박기홍 교수로부터 이 사업단의 연구 활동과 그 성과, 그리고 향후 목표에 대해 들었다.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의 구체적인 업무와 역할은 무엇인가요?

초미세먼지에 의한 국민생활 피해저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사업을 위해 GIST를 비롯한 총 19개의 국내외 산학연 기관에서 약 180명의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약 85억 원의 정부출연 연구비가 지원됐습니다. 이번 사업단의 성공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초미세먼지 진단에서부터 예측, 대응, 개선, 기술개발, 평가, 법체계 구축까지 각각의 역할에 맞춰 플랫폼팀, 정화팀, 위해성팀, 예보팀, 소통팀 등 총 5개의 연구팀을 구성하고,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 중 플랫폼팀은 사업단장인 제가 속해 있는 GIST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발생 및 진단, 노출, 독성, 정화 평가 플랫폼 개발 업무를 진행하면서 사업단의 중심센터로 활약해 왔습니다. 또 정화팀은 초미세먼지 제거 마스크 및 정화장치 개발 업무를, 위해성팀은 초미세먼지 위해성 평가 업무를, 예보팀은 초미세먼지 예보 개선 업무를, 그리고 소통팀은 소통 및 정책 연구와 법·제도 연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 5개 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연구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자평합니다.

 

이번 사업단의 실제 연구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플랫폼팀의 경우 1~2차년도 사업 기간에 이미 초미세먼지 발생과 진단, 제어, 평가 플랫폼 구축을 100% 달성했으며, 또 다양한 실험실 초미세먼지 및 실제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진단, 독성평가, 정화 평가는 75% 이상 진행했습니다. 정화팀의 경우 기존보다 필터링 효과가 큰 데다, 숨쉬기도 편한 초미세먼지용 마스크 개발을 완료한 후 현재 제품화를 위한 기술 이전 및 벤처회사 설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와 더불어 교체주기를 최대한 연장시킨 공기정화장치용 필터를 개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제품화를 진행 중이며, 또 아예 교체주기가 필요 없는 무필터 공기정화장치도 개발해 시작품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위해성팀은 초미세먼지 구성 성분별 인체 위해성 평가를 100%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초미세먼지와 혈압, 심장박동, 우울증, 소아 폐기능, 천식 등 다양한 질병과의 관련성은 물론 식이 및 생활습관, 운동 및 음주와의 관계도 밝혀냈습니다. 예보팀의 경우 1~2차년도에 초미세먼지 예보개선을 위한 기상·배출량·대기질 모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100% 달성했으며, 초미세먼지 주요 성분의 시간 변화 및 오염특성 연구도 달성했습니다. 이후 3차년도부터는 예보 개선을 위한 자료 활용 및 모사기법을 마련하는 한편, 오보 발생 분석 및 예보정확도 조사, 불확도를 고려한 예보기술 연구, 그리고 예보관을 위한 프로토콜 마련 등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소통팀에서는 전문가 및 일반인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폰 앱 디자인 기획과 초미세먼지 관리체계를 정립한 후 쌍방형 소통이 가능한 미세먼지 정보 소통용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의 조건 및 성별, 나이, 생활패턴 입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미세먼지 관련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올 4월 말을 기점으로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 프로젝트는 모두 완료되지만, 올 2월부터 공모 진행 중인 미세먼지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사업단장으로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7년의 장기 사업으로, 초미세먼지발생 및 원인 규명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미세먼지 피해저감을 위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즉, 기존 사업단의 목표가 초미세먼지에 의한 국민들의 피해 저감에 맞춰졌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발생·유입, 집진·저감, 측정·예보, 보호·대응 등의 4대 분야에서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솔루션을 마련해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피해저감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도 육성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인 목표 및 바람 등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재돼 있던 미세먼지 관련 정부 담당부서와 연구기관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둔 미세먼지 DB를 구축한 후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연구개발이 진행돼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환경취약계층을 포함한 수용처 중심의 관리까지 고려한 보다 종합적인 미세먼지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올해부터 다부처 통합사업인 미세먼지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착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동안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장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미세먼지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온 만큼 이번 새 프로젝트 사업단장 공모 지원에 있어 좋은 결과가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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