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스리’냐구요?

지스리는 2015년 탄생한 GIST의 유일무이한 피아노 동아리입니다. ‘지스리’라는 이름은 ‘GIST Romanticism & Impressionism’의 약자를 이용해 만든 이름으로, 베토벤과 슈베르트, 드뷔시 등 유명한 작곡가들이 살았던 낭만파 및 인상파 시대를 아우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피아노를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과 함께 GIST 대학의 피아노 공연을 책임지고 있으며, 학기 단위로 개인 연습을 하거나 ‘멘토링 제도’를 통해 다른 구성원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피아노로 하나 되는 경험 만끽

지스리의 구성원이 되면 피아노와 관련한 거의 모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연습하며 소통하고 학기가 끝나면 동아리 구성원들에게 연습한 곡을 들려주는 작은 연주회를 열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공연도 합니다. 보통 한 학기에 한 번 이상 정기 공연을 하는데, 단독으로 하기도 하고 때때로 GIST 오케스트라 동아리인 ‘악동’과 협연을 하기도 합니다. 지난 2017년에는 악동과 함께 중앙도서관 2층 전체를 빌려 협연을 했는데요. 큰 규모의 공연이었던 만큼 연주 곡도 전문가 수준으로 구성했는데, 중앙도서관 전체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악동 동아리와의 호흡이 맞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피아노를 향한 ‘열정’ 하나면 충분!

지스리에서는 한 학기에 한 번 공개적으로 구성원을 모집합니다.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데, 혹시 피아노를 전혀 못 쳐서 부담스럽다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지스리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피아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면 충분하니까요.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 다니다가 지루하거나 힘들어서 관뒀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거예요. 그때는 피아노가 마냥 지루하게만 느껴져 중도포기했을 텐데요. 그런 여러분들께 피아노의 매력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쳐보고 싶은 곡이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거나 취미활동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싶다면 부담 없이 연락해주세요. 지스리는 여러분께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