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유일무이 댄스 동아리 ‘막무가내’

막무가내는 GIST 대학의 유일무이한 댄스 동아리로 2010년 대학교가 설립된 이래로 함께 역사를 써 오고 있는 전통 있는 동아리들 중 하나입니다. 막무가내는 한자로 쓰면 劰舞加㜨인데, ‘부지런히 춤춰서 아름다움을 더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춤을 연습하면서 매년 GIST 최대 규모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늘어가는 춤 실력

막무가내에 들어오면 평소 배우고 싶었던 춤을 동아리원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춤을 춰봤던 사람부터 처음 접하는 사람들까지 많은 유형의 동아리원들이 있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가르치고 배우다 보면 어느새 춤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춤을 추는 것 외에도 학업 등과 관련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보다 즐겁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매년 1학기마다 진행하는 정기공연은 막무가내의 가장 큰 활동으로 한 학기 동안 동아리에서 연습하고 준비한 춤을 GIST 학생들, 교직원분들에게 선보이는 GIST 최대 규모의 동아리 공연입니다. 2학기에는 GIST 대학 축제나 초청받은 다른 과학기술원 축제에서도 공연을 진행합니다.

 

춤을 좋아하는 누구든지 언제나 환영합니다!

일 년에도 몇 번씩 공연을 하다 보면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월계중학교에서 진행했던 공연이 생각납니다. 거의 대부분의 공연은 관객들을 앞에 두고 하는데 월계중학교 공연 때는 중학교 앞에 위치한 공원에서 진행해 중학생 친구들이 저희 주변을 빙 둘러앉아 무대를 관람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시선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죠. 막무가내에서는 이렇듯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몸치인 내가 과연 춤을 잘 출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저도 막무가내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춤의 ‘ㅊ’자도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 춤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분들도 춤을 좋아하고, 추고 싶어 하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막무가내는 오늘도 열정 넘치는 여러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