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1월 17일 GIST가 설립됐다. 설립에 앞서 그해 10월 11일 GIST 건설 기공식에 참가한 김영삼 대통령이 GIST 캠퍼스 기공을 위한 첫 삽을 떴다.

1995년 3월 9일 GIST가 개원식을 열었다. 국내 과학인재육성의 요람으로서 GIST가 본격 시동한 날이다.

1997년 2월 27일 GIST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날 총 92명의 학생들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4년 뒤 2001년에는 6명의 첫 GIST 박사들이 배출됐다.

2005년 GIST가 열 돌을 맞았다.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며 그해 6월 국제 심포지엄 및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 GIST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2006년 12월 GIST 과학기술응용연구소 설립 2년 만에 첫 기술 이전 성과를 올렸다. 현재 GIST가 국내 대학교 기술 이전 수입 1위(한국경제)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첫걸음이었다.

2009년 GIST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세계대학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처음으로 세계 14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8년 현재 동일 부문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차근차근 성장계단을 밟아나가고 있다

2010년 3월 GIST 학사과정인 GIST 대학의 첫 신입생 100명이 입학했다. 이로써 학사과정에서 박사과정까지 연계되는 전 주기적 과학 영재 교육시스템이 완성됐다.

2012년 10월 11일 GIST와 미국 Caltech이 ‘GIST-Caltech 교수 1대 1 공동연구’ 및 ‘GIST대학생의 Caltech 정규학기 교환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IST는 Caltech과 1:1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국내유일한 대학교다.

2012년 11월 17일 GIST 총동문회가 창립됐다. 총동문회는 지금까지 GIST가 배출한 과학기술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2013년 GIST가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그해 10월에는 GIST 체육관에서 KBS <도전! 과학골든벨> 녹화가 진행돼 설립기념일인 11월 17일에 TV로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