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 문화예술의 융합 이끄는 광주지역 토종기업 대표

‘김냇과’를 통한 문화예술의 공유, 선순환을 일으키다!

“공유를 통한 선순환 경제, 이것이 트렌드다.”
광주시 대인동의 명물로 떠오른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김냇과’에서 만난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건물에 버무려 100년, 200년이 지나도 살아 숨쉬는 건축물을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공유’를 거듭 강조했다. 공간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차량을 공유하는 ‘우버’ 등의 공유 비즈니스가 성공했듯 박헌택 대표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인 건설업에 공유의 개념을 접목했으며, 그 수단으로 ‘문화예술’을 선택했다.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복합 공간 ‘김냇과’가 그 출발점이었으며, 앞으로 박헌택 대표가 건설업에서 보여줄 다양한 시도에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건설과 문화예술의 융합 이끄는
광주지역 토종기업 대표

‘김냇과’를 통한 문화예술의 공유,
선순환을 일으키다!

“공유를 통한 선순환 경제, 이것이 트렌드다.”
광주시 대인동의 명물로 떠오른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김냇과’에서 만난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건물에 버무려 100년, 200년이 지나도 살아 숨쉬는 건축물을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공유’를 거듭 강조했다. 공간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차량을 공유하는 ‘우버’ 등의 공유 비즈니스가 성공했듯 박헌택 대표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인 건설업에 공유의 개념을 접목했으며, 그 수단으로 ‘문화예술’을 선택했다.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복합 공간 ‘김냇과’가 그 출발점이었으며, 앞으로 박헌택 대표가 건설업에서 보여줄 다양한 시도에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영무토건은 어떤 회사인가요? 또, 광주지역의 경제 및 사회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당사는 건설 시행사인 ㈜영무건설과 시공 전문회사인 ㈜영무토건 두 회사를 통해 광주지역의 건설, 토목, 조경, 전기, 소방공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지역대표 종합 건설 전문기업입니다. 특히,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2017년 건설업체 도급 순위에서 전국 5만여 개의 건설기업 중 86위의 실적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건설업계 중견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해 사업 초기부터 꾸준히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 내 소외된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개업식 및 기공식 등 각종 행사 때 축하화환 대신 일정 금액 이하의 축의금으로 받아 이를 쌀로 바꿔 시민단체 및 복지지원센터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국가유공자 주택 보수 및 낙후된 주택의 주거개선, 출소자의 사회 적응을 돕는 법무보호 복지사업, 재능봉사활동 등 우리 회사의 임직원들은 매년 꾸준히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시는 친환경 자동차와 에너지 신산업, 문화콘텐츠융합 등 미래 먹거리 3대 밸리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영무토건의 역할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건설업 종사자로서 무엇보다 문화콘텐츠의 힘을 체감하고, 실제로 건축에 문화를 융합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김냇과’입니다.

‘김냇과’는 광주 토박이들의 추억과 삶의 흔적이 보존된 광주시 대인동이 자유와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를 바라며 꾸민 지역 재생을 위한 문화예술의 공간입니다. 45년간 질병을 치료하던 내과가 폐업한 후 건물이 그냥 방치된 채 버려진 것이 안타까워 이 폐건물에 숨과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써 향후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도록 삶과 휴식,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지역민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이 의도였습니다.

이를 위해 지하 1층은 갤러리로 꾸며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해 예술을 순환시킴으로써 문화예술의 공유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1층에는 카페를 만들어 휴식과 대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이용하며, 2층은 문화예술 전문서적을 비치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홍보 및 작품 판매가 실제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예술가들의 경제적 자립을 후원하는 공간이자 예술과 기회를 공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3층은 예약제 호텔로 꾸며 ‘김냇과’의 모든 문화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분 좋은 광주 여행을 위한 주거 공유의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즉, ‘김냇과’는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추억과 기회, 이익, 삶을 공유하는 ‘융합의 공간’으로서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로써 광주의 3대 밸리 육성사업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 융합사업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건설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이 있다면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의 경우 아직도 구시대적 시스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건설업은 아직도 인력 위주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재해가 발생하거나 날씨 때문에 공사 일정이 늦춰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건설업에도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등 업그레이드된 과학기술을 건설기계에 접목하는 시도나 날씨의 영향에 받지 않는 공법 개발, 성냥갑 같은 획일화된 건축 디자인을 벗어난 효율적인 공간 활용 디자인 등과 같이 다양한 측면에서의 과학기술 접목 및 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GIST와의 협업을 통해 건설 분야와 과학기술의 융합이 이뤄진다면 건설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과학기술의 실용화 측면에서 많은 경제적 이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GIST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과정을 수료한 2기 회원이자 현재 동창회 회장으로서 GIST 학생들에게 GTMBA와 같은 GIST의 좋은 관계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현재 GTMBA 동문 대부분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우수한 기업 대표이거나 지역명사로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GIST 학생들이 원하기만 한다면 사회 경험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및 창업활동 지원 등의 측면에서 동문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기업 및 공기업은 물론 지역기업에도 취업을 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합니다.

 



(우)61005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123 (오룡동)
Tel. 062)715-2114 | Fax. 062)7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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