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R&D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교육, 실용화 담당

대한민국 인공지능 R&D의 싱크탱크로 도약한다!

GIST 인공지능센터 안창욱 센터장

지난 6월 GIST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작곡가가 뉴에이지 장르의 신곡을 발표하면서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의 섬세한 감정을 터치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해답의 키를 제시했다. 이는 최근 설립된 GIST 인공지능센터의 센터장으로 부임한 안창욱 교수가 그동안 인공지능 분야에서 몰두해 온 ‘창의력을 갖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대한 작은 성공이자, 향후 GIST 인공지능센터가 나아갈 ‘대한민국 인공지능 R&D 싱크탱크’로서의 첫 걸음이기도 하다. 사람을 돕고 이해하는 완벽하고 창의력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인공지능기술의 실용화, 안창욱 센터장으로부터 GIST 인공지능센터의 미래 비전을 들었다.

인공지능 R&D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교육, 실용화 담당

대한민국 인공지능 R&D의
싱크탱크로 도약한다!

GIST 인공지능센터 안창욱 센터장

지난 6월 GIST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작곡가가 뉴에이지 장르의 신곡을 발표하면서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의 섬세한 감정을 터치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해답의 키를 제시했다. 이는 최근 설립된 GIST 인공지능센터의 센터장으로 부임한 안창욱 교수가 그동안 인공지능 분야에서 몰두해 온 ‘창의력을 갖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대한 작은 성공이자, 향후 GIST 인공지능센터가 나아갈 ‘대한민국 인공지능 R&D 싱크탱크’로서의 첫 걸음이기도 하다. 사람을 돕고 이해하는 완벽하고 창의력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인공지능기술의 실용화, 안창욱 센터장으로부터 GIST 인공지능센터의 미래 비전을 들었다.


GIST 인공지능센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GIST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그 중심 기술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 GIST 인공지능추진단을 설립했습니다. 추진단은 AI 연구 정책과 관련한 정부의 5대 중점 추진분야에 부합하고자 AI 연구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 및 교수들과 교류를 진행하는 등 지능정보기술 선점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 보다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R&D 분야에서 GIST의 역량을 집중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센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귀 센터의 주요 활동 및 역할은 무엇인가요?

이전부터 GIST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연구 과제를 많이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 분야에 특화된 GIST 인공지능센터를 설립함으로써 기존에 흩어져 있던 GIST 내 인공지능 R&D 역량을 한데 모아 한층 강화시키고 인공지능 전문 인력들을 교육시키는 한편, 전국의 실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실용화 과제 공모를 진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인공지능기술 실용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실제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클래식 음악교육, 미세먼지 측정/예측, 체감형 로봇 게임, 자연어 처리 기반 대화 엔진 등 총 8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AI 실용화 기획 과제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후 최상위 4개 기업을 선별해 인공지능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인공지능기술과 소프트웨어기술 교육을 결합한 단기강좌를 개설해 원내 관련 인력들의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GIST의 인공지능 R&D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 중이신가요?

GIST는 최근 인공지능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수 및 중요 인사로 영입하고 있으며, 전 세계 관련 대학 및 기관,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관련한 공동 연구 및 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향후 5년간 교수·학생의 상호교류와 인공지능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7월에는 정보통신정책 연구원과 인공지능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8월 말에는 한국과학기술원 유럽연구소 및 독일 인공지능연구소 등 유럽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연구기관을 방문해 인공지능 시장 선점을 위한 협업 관계를 맺는 등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센터가 현재 추진 중이거나 성과를 낸 결과물들이 있다면요?

인공지능기술 분야에는 다양한 관련 연구가 포함되는데, 그중 우리 센터에서는 진화연산 연구에 뿌리를 둔 인공지능 작곡가 ‘보이드(Boid)’를 개발하고, 최근 보이드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보이드’는 사람이 작곡을 할 때 뇌에 일어나는 반응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구조 설계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작곡가로, ‘진화알고리즘’, ‘딥러닝’, ‘작곡이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음악적 취향이 반영된 곡을 작곡할 수 있습니다. 작곡이론을 기반으로 무작위로 많은 곡을 만들면, 사용자의 음악적 취향이 반영된 장르의 곡을 기준으로 작곡한 곡들을 평가한 후 좋은 평가를 받은 곡을 모아 새로운 곡을 만들고 수정하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해 곡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번에 보이드가 선보인 신곡은 뉴에이지 스타일의 ‘Song of Spring’과 ‘This Spring’ 두 곡으로, 지난 6월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됐으며, 10월에는 춘천 자라섬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대중에게 곡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향후 보이드는 ‘이봄(Evo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 작곡가의 음악 활동 외에도 우리 센터는 창의력이 필요한 미술 및 예술 분야에도 인공지능기술 접목을 시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얼마간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창의성을 가지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 GIST가 독보적인 위치에 서게 됐음을 확인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센터 내 교수님 중 한 분은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분야와 관련된 국가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며, 그 외에도 현재 기후환경,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님들이 인공지능 관련 R&D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이 분야에서 굵직굵직한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GIST 인공지능센터의 목표 및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기술의 특정한 분야에서 훌륭한 핵심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 및 확보해 해당 분야에서는 글로벌 톱 수준으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며,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R&D의 중심이자 싱크탱크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GIST 전 학부를 대상으로 환경, 기초,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수용해 인공지능기술 융합기술의 R&D를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응용기술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안창욱 교수는 작곡 분야뿐 아니라 미술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안창욱 교수는 작곡 분야뿐 아니라 미술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우)61005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123 (오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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