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 분야의 ‘어벤저스팀’을 꿈꾸다!

㈜에스오에스랩

2017년 5월, 같은 연구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네 명의 GIST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에스오에스랩이 설립 1년 만에 투자자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고 수억 원의 투자금을 지원받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로의 야심찬 첫발을 내디뎠다. 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 시장 개척자로서의 향후 행보,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로부터 들었다.

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 분야의
‘어벤저스팀’을 꿈꾸다!

㈜에스오에스랩

2017년 5월, 같은 연구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네 명의 GIST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에스오에스랩이 설립 1년 만에 투자자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고 수억 원의 투자금을 지원받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로의 야심찬 첫발을 내디뎠다. 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 시장 개척자로서의 향후 행보,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로부터 들었다.


창업 당시 아직 학생이었는데, 과감히 회사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에스오에스랩의 법인 설립은 2016년 6월이지만, 사실 창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입니다. 당시 GTI 사업단장이었던 담당 교수님의 영향이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캠퍼스 CEO 챌린지 프로그램’ 등 잘 구축된 GIST의 창업지원 플랫폼 덕분에 창업을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같은 연구실에 있었던 박사과정 학생들과 함께 총 네 명이 의기투합해 2013년에 모의창업 및 실전창업 등 다양한 GIST의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창업에 대한 꿈을 꾸게 됐으며, 2015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통해 미국 아이코어(I-Corps) 사업 교육 및 실전 창업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창업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됐습니다. 이후 연구실에서 개발했던 연구의 기술이전을 통해 얻은 수익 중 일부를 창업자본으로 활용해 2016년에 본격적으로 창업하게 된 것이죠.

 

㈜에스오에스랩의 주요 사업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레이저를 통해 근거리 지형을 파악함으로써 장애물 회피는 물론 자율주행 및 자율비행을 가능케 하는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 중입니다. 이는 로봇청소기부터 드론 등 소형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차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우선은 로봇청소기 및 드론용 근거리 라이다 센서를 개발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 근거리용 라이다 센서의 경우 데모 시연이 가능해 일부 대기업 등에서 샘플을 요구한 상태며, 계속적으로 양산화와 관련한 미팅도 진행 중입니다. 이후 샘플 공급 및 미팅 등을 통해 긍정적인 협의가 이뤄진다면 신뢰성 검증 후 양산까지 진행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이다 센서 사업의 향후 비전을 전망해 보신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1차적으로 근거리용 라이다 센서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는 이 라이다 센서의 적용 범위를 한층 확대해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섹션 라이다 센서도 개발 중입니다.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라이다 센서는 세계적으로도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 아직 양산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회사 및 이스라엘, 프랑스 등의 기업을 필두로 활발하게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셈이지요. 당사 역시 이 기술에 대한 잠재력과 밝은 시장 전망에 근거해 최근 2억 원 정도의 투자금을 지원받은 상태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라이다 센서의 양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보다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 시장은 이제 막 시작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분야인 데다, 당사의 경우 창업 이전부터 학교 연구실에서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터라, 연구자 입장에서는 물론 스타트업의 대표 입장에서도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고 자신합니다.

 

향후 귀사의 계획과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당사에 있어 2017년은 2018년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입니다. 근거리 라이다 센서의 실제 양산화를 위한 준비기간, 그리고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개발을 위한 최소한의 데모 준비기간인 셈이죠. 특히, 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 개발을 위해서는 보다 큰 규모의 후속 자금투자도 지원받고, 관련 분야의 시니어 엔지니어들을 채용해 라이다 분야의 ‘어벤저스팀’을 구성함으로써 실리콘밸리 기업이나 이스라엘 및 프랑스의 글로벌 기업들과도 견줄 수 있는 드림팀을 통해 세계 어느 기업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한편, 보다 장기적으로는 창업 시에 내건 ‘Doing Good while Doing Business’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 돈을 벌면서 좋은 일도 동시에 진행하는 사회적인 기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센서 전문기업 혹은 자율주행차 관련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우)61005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123 (오룡동)
Tel. 062)715-2114 | Fax. 062)7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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