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을 오게 하는 창·제작 중심의 예술기관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 되겠습니다!

“구분 짓지 말라. 그리고 굳이 정의하려 하지 말라.
이제는 프레임을 깨고 나와 디테일에 집중할 때다.”

아시아문화원 김병석 원장의 일침이다.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에 대한 질문에 그는 과학과 문화를 구분하고 정의하는 순간 사고가 고정돼 한계라는 프레임 속에 갇히게 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은 결국 디테일로 승부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는 프레임 속에 갇혀 살면서 스스로 한계를 짓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덧붙여 김병석 원장은 GIST 학생들에게 “프레임을 깨지 않으면 절대로 디테일이 나올 수 없다”며, “다양한 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시도를 경험해 보라”고 조언했다.

관객을 오게 하는
창·제작 중심의 예술기관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 되겠습니다!

“구분 짓지 말라. 그리고 굳이 정의하려 하지 말라. 이제는 프레임을 깨고 나와 디테일에 집중할 때다.”

아시아문화원 김병석 원장의 일침이다.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에 대한 질문에 그는 과학과 문화를 구분하고 정의하는 순간 사고가 고정돼 한계라는 프레임 속에 갇히게 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은 결국 디테일로 승부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는 프레임 속에 갇혀 살면서 스스로 한계를 짓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덧붙여 김병석 원장은 GIST 학생들에게 “프레임을 깨지 않으면 절대로 디테일이 나올 수 없다”며, “다양한 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시도를 경험해 보라”고 조언했다.


아시아문화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시아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 10월에 설립한 준정부 기관으로, 아시아 문화 연구 및 창·제작, 전시, 공연, 교육 등의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문화의 창의성과 다양성 개발을 통한 문화 관련 홍보·교육·연구와 더불어 아시아 문화 관련 콘텐츠의 제작·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원의 주요 사업 활동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아시아문화원은 아시아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을 목표로 각종 문화자원을 수집하고, 아시아 문화가치창출 확산과 다양한 보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의 문화·예술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자체 기획 및 제작한 문화 콘텐츠를 다시 아시아와 세계 각국으로 내보내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창·제작된 다양한 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현재 우리 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임으로써 ‘관객을 오게 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활성화를 이끌며 ‘관객이 오고 싶은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원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문화가 인간의 삶을 의미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아시아 문화는 결국 아시아인의 삶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아시아 대륙에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45억 명 이상이 살고 있고, 수많은 인종과 민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각의 문화에 대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원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그 문화적 다양성을 좋은 프로그램이나 문화콘텐츠로 승화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기관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광주 문화융성의 거점으로서 지역경제를 위해 어떤 업무를 진행 중이신가요?

2015년 11월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식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습니다. 방문자 수만 해도 2015년에 87만 명, 2016년에는 204만 명,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1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문화전당 방문자들이 지역민을 포함한 타 지역민으로 넓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볼 때 향후 아시아문화원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남도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기존의 먹거리 중심으로 일관됐던 전라도의 이미지를 먹거리와 문화,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시아문화원의 지향점과 향후 목표,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신규 창·제작자들의 경우 자신의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콘텐츠를 실험 제작할 수 있는 창·제작센터 랩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우리 원은 신규 도전자들이 문화전당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그들의 성장을 돕는 자양분이 되고자 합니다. 마치 연어가 산란기가 되면 어릴 때 살던 곳으로 돌아가듯 우리 원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며 성취를 거둔 창·제작자들이 성공 후 다시 우리 원과 협력해 더 좋은 문화 콘텐츠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주춧돌 역할을 지향합니다. 이와 더불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원은 창·제작자와 기획자, 과학자, 철학자, 수학자, 예술가 등의 공동작업을 연결하는 문화 허브로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는 기존의 다른 문화예술 기관과 차별화되는 우리 원만의 포부로, 이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61005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123 (오룡동)
Tel. 062)715-2114 | Fax. 062)715-2300

Copyright © 2017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All Rights Reserved

(우)61005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123 (오룡동)
Tel. 062)715-2114 | Fax. 062)715-2300
Copyright © 2017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