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

창업 성공을 위한 ‘A to Z’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조류에 맞닥뜨린 지금, 과학자들의 역할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아마도 19세기가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발명왕인 토마스 에디슨은 이렇게 대답하지 않았을까.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탐구하라.”

자신의 말처럼 에디슨은 평생 동안 전구를 비롯한 다양한 발명품을 통해 과학기술의 실용화를 이끌어 왔으며, 스스로가 창업자가 되어 현재의 글로벌 기업 GE의 근간을 만들었다.

세상을 바꾸는 과학자들의 혁명, 창업을 통해 가능해진다.


창업, 과학인재들의 미래를 바꾸는 선택

우리나라의 높은 청년 실업률을 해결하는 방안이자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 동력으로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IST 창업진흥센터 기성근 센터장은 “4~6년 전만 해도 대학생들이 창업한다고 하면 학업을 못 따라가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창업을 선택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설사 실패한다고 해도 그 경험 역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꿈의 실현을 위해 학생들이 창업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그동안 대학에서 젊은 지성인 집단이 차곡차곡 쌓아온 과학연구개발 성과가 ‘죽은 지식’이 아닌 실생활과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응용과학기술’로 ‘창업’을 통해 꽃피우고 있으며, 도전하고자 하는 일부 과학인재들의 미래도 ‘창업’으로 인해 재설계할 수 있게 됐다.

 

대학 내 잠든 과학기술을 깨워라!

대학 기반의 기술창업은 창업 당사자에 있어서는 꿈의 실현과 사회·경제적 성공을, 대학에 있어서는 연구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한 경제적 이득을, 그리고 국가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률 완화 및 기술 기반 부가가치 창출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경우 일반 창업기업 대비 3년간 생존율과 고용 규모 측면에서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대학 기반의 기술창업이 성공률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일으킴으로써 국가 경제 활력을 위한 성장 키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이것이 바로 대학 중심의 기술창업이 중요한 이유며, 최고 지성인 집단이라 할 수 있는 대학의 잠들어 있는 연구 결과물을 찾아내 사업화해야 하는 결정적 근거다.

 

창업, 어렵지 않아요~

최근 정부는 복잡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K-스타트업’을 운영함으로써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창업 교육, 컨설팅 및 멘토링, 정책자금, 판로 등 다양한 창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창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K-스타트업 모바일 앱인 ‘창업마당’을 출시해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로써 예비 창업자들은 모바일을 통해 창업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창업 준비부터 창업 후 기업 운영까지 성장단계별 과정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청년이 창업한 중소기업에 대해 최초 3년간 법인세와 소득세의 75%를 감면하는 것으로 세액 감면율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체크리스트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됐지만, 시도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창업자들이 실패하게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창업이 체계적인 준비와 학습 안에서 이뤄져야 하고, 그만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모른 채 시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 후 아이템을 어떻게 제품화할지 모르거나 타케팅 마켓을 설정하지 않아 우왕좌왕하다가 실패하게 경우도 많다. 그러기에 창업을 도전하기 전 예비 창업자들은 몇 가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면서 창업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자, 다음의 간단한 질문에 답해보자.
당신은 창업 교육을 이수할 준비가 돼 있는가? 당신은 공부를 열심히 할 마음가짐이 서 있는가? 목표는 굳건한가? 실패해도 재도전할 자신은 있는가? 이상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Yes’라면 이제야 겨우 당신은 창업의 출발점에 선 것이다.

 

창업 성공을 위한 키포인트

창업의 출발점에 서게 됐다면 창업 성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체크해야 할 많은 창업 정보 리스트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자금 확보’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아이템의 제품화 및 생산시설 구축, 시장 진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며, 더욱이 창업한 후에도 1~2년 동안에는 매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자금난에 빠질 수도 있다. 결국 이 때문에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업에 실패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창업 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창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지역별로 다양한 창업자금 지원 프로그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까닭이다. 대학 기반 기술창업자들의 희망인 ‘TIPS 프로그램’과 창업 도약기에 머물러 있는 창업기업들의 생명줄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그리고 다양한 정부 및 지역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창업 선순환 시스템, TIPS 프로그램

이 중에서도 모든 기술창업기업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은 정부와 엔젤투자사, 엑셀러레이터가 함께 만들어가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창업 인프라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스라엘의 ‘TIP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지화시킨 것으로, R&D에서부터 창업자금 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해외시장 마케팅 서포팅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전방위적으로 제공하므로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미 창업에 성공한 선배 창업가 및 전문가의 멘토링 서비스와 성공 노하우까지 전수하므로 창업 시장에서 단연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이스라엘 ‘TIP 프로그램’의 경우 창업 성공률이 50%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더욱이 좋은 기술 사업 아이템만 있다면 자본 없이도 창업이 가능한 데다, 만에 하나 실패 시에도 어떠한 패널티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대학 내 전도유망한 기술 인재들이 TIPS 프로그램을 통한 기술창업에 도전하면서 더욱 많은 창업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 지원을 넘어 민간주도 기술창업 플랫폼으로서 선배 기업가들이 후배기업에 성공 회수 자금을 재투자하고 엔젤투자시장, M&A 시장, 벤처캐피털 등 후속 투자시장도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TIPS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를 선순환시키며 많은 기술인재들의 기술창업을 유도하고, 대학 내 잠들어 있는 사업 유망기술들의 실용화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차세대 기술창업 성공사례는 바로 당신!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로 20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루닛’을 비롯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능동적 점자로 최근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에 성공한 IT 하드웨어 기업 ‘닷’ 등 최근 TIPS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술창업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저마다 크고 작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GIST에서도 교수창업 기업인 ‘애니젠’의 경우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대학 기반 기술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그 후속주자로 학생 기술창업 기업인 ‘뉴로핏’과 ‘㈜에스오에스랩’ 등도 최근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성공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GIST의 청년 창업기업 CEO들은 과연 제2, 제3의 ‘애니젠’이 될 수 있을까? 아니, 만약 당신이라면 창업에 도전해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GIST 창업진흥센터 기성근 센터장은 “좋은 창업 아이템과 굳건한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한 시대”라고 강조했으며, GIST 내에는 당장이라도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기술이 특허기술 770여 개, 유망기술은 50여 개에 이른다. 즉, 한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창업하기 좋은 환경 아래 사업화가 가능한 유망기술이 충분한 지금, 당신도 차기 창업 성공주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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