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8호 연구소기업 ㈜큐바이오센스

바이오칩으로 사후약방문 퇴출한다!

벤처의 투지와 포부로 똘똘 뭉친 ㈜큐바이오센스(대표 양성)는 작은 기업이지만 탄탄한 기술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현재 최적화 과정에 있는 식중독 판별 바이오칩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될 날이 기대된다.

GIST 8호 연구소기업 ㈜큐바이오센스

바이오칩으로 사후약방문 퇴출한다!

벤처의 투지와 포부로 똘똘 뭉친 ㈜큐바이오센스(대표 양성)는 작은 기업이지만 탄탄한 기술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현재 최적화 과정에 있는 식중독 판별 바이오칩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될 날이 기대된다.


㈜큐바이오센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큐바이오센스는 의생명공학용 미세기전시스템(BioMEMS)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GIST 연구소 기업입니다. 의료용 제품군, IoT 기반 농수산 먹거리 안전검사 플랫폼, 의료용 진단 플랫폼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가장 먼저 출시할 제품은 식중독 판별 바이오칩으로,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인 최적화 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인허가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식중독 판별 바이오칩이란 어떤 것인가요?

자사가 개발 중에 있는 바이오칩은 음식물 속 식중독 원인균이나 바이러스를 판별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음식물을 샘플링해서 칩에 떨어트리면 식중독 원인균이나 바이러스를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측정합니다. 또 마이크로칩이므로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방법도 간단합니다. 바이오칩(Biochip)은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작은 기판 위에 DNA, 단백질 등의 유기물 분자들을 결합시켜 유전자 결함, 단백질 분포, 반응 양상 등을 분석해 낼 수 있는 생물학적 전자 칩(Microchip)을 말합니다. 신약 개발, 임상 진단 등의 분야에 쓰이고 농업, 산업, 환경 모니터링 분야에도 응용이 되는 확장성이 우수한 소자가 바로 바이오칩이죠.

그렇다면 식중독 판별 바이오칩 출시 이후 상업성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요?

자사의 바이오칩이 상품화되면 시장 장악력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학계에 보고된 식중독 유무 판별 칩에 비해 감도가 약 1만 배 높을 뿐 아니라 더욱 정밀하므로 상품화되면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차적으로 급식소가 있는 공공기관, 학교, 병원, 산업체, 일반 음식점과 같은 집합 장소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휴대폰에 앱(APP)을 깔고 칩을 물리면 바로 작동이 되는 확장성이 뛰어난 방식이므로, 제품을 구매하면 일반 가정에서나 개인도 사용 가능합니다.

 

중소기업 한계 극복을 위한 제품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요?

기술개발과 성능평가까지가 우리의 소임이고, 상품화하고 보급하는 것은 시장에 토스해 외부의 마케팅 전문 집단에 마케팅을 전담시킬 계획입니다. 이를테면,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전문 회사와 업무 제휴를 맺어 그 회사의 탄탄한 내수 및 수출 영업망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 시장만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국·동남아시아 지역 네트워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사는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담보해 주고 마케팅 집단은 저희에게 네트워크를 개방해 주는 거죠.

㈜큐바이오센스의 중장기 계획과 미래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식중독 판별 칩 출시에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감기 항생제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바이오칩으로 감기 원인을 판별해 불필요한 항생제를 투약하지 않도록 돕는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에 개발 완료하고 내후년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관련해 축사 보호 모니터링 시스템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큐바이오센스는 작지만 기술력이 탄탄한 벤처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인력을 확충하는 단계에 있으며, 직원들은 ‘VISION 1010’을 공유 하고 있습니다. ‘직원 10명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하자’, ‘가까운 미래에 10명의 직원이 각각 10억 원씩 벌자’는 뜻이죠. 기술력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을 담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우)61005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123 (오룡동)
Tel. 062)715-2114 | Fax. 062)715-2300

Copyright © 2017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All Rights Reserved

(우)61005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123 (오룡동)
Tel. 062)715-2114 | Fax. 062)715-2300
Copyright © 2017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All Rights Reserved